즐겨찾기+  날짜 : 2025-06-18 21:38:0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종합

“양봉농가, 인공밀원 확보해야”

아카시아 잎 혹파리로 밀원 훼손
편집부 기자 / 입력 : 2005년 04월 09일
 



양봉농가들이 밀원 확보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관내 양봉농가들의 수입원은 아카시아 꿀이며 나머지는 잡화라고 불리는 여러 종류 꽃의 꿀이다. 수입측면에서 잡화보다는 아카시아 꿀이 더 많은 소득을 올려주기 때문에 1년 꿀 생산 중 아카시아 꽃이 피는 계절이 가장 중요한 시기다.


 


 


아카시아 꿀의 공급원이 되는 아카시아 나무는 지형에 상관없이 우리나라 전역에 골고루 자라고 있고 나무 수도 많아 꿀을 따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최근 소나무의 솔잎 혹파리와 같은 아카시아잎 혹파리로 인해 아카시아 나무가 줄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양봉질병 예방 관리비용도 늘고 있어 새로운 돌파구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일부에서는 김천의 양봉은 이동양봉 보다는 정착 양봉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자연의 아카시아 나무로부터 꿀을 채취만 해서는 안되고 인공적으로 밀원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인공적으로 조성된 아카시아 군락지는 아카시아잎 혹파리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예방해 지속적으로 이용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밖에 아카시아 꿀과 잡화에만 의존하지 말고 다른 새로운 꿀을 개발하는 것도 필요하다. 또한 꿀 이외에 로얄제리나 밀납 등 부산물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서 수입원을 다양화 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요즘 양봉농가가 많이 어렵다. 이제는 자연환경이 주는 꿀을 채취만 해서는 안되며 적극적으로 밀원을 개발하고 품질을 높여 나가야 한다” 며 “양봉연구회가 이런 일에 앞장 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기자 / 입력 : 2005년 04월 09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백신산업의 중심 경북,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착공..
김천시, 김밥축제 캐릭터 ‘꼬달이’ 기념품 공모전 개최..
배낙호 시장, 지좌동·감천면·조마면 ‘소통 공감’ 간담회…..
김천시, 농업기계 무단 방치... 이제는 불법입니다..
송언석 국회의원, 원내대표 출마선언문..
지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NEW 보금자리” 집수리 봉사..
제9회 매계문학상 수상자 선정..
김천시 대곡동 자연보호협의회..
훈련 복귀 중 차량 화재 초기 진화…김천소방서 직원의 신속한 대응 빛나..
김천대학교, ‘2025년 경상북도 청년(예비)창업가 육성사업’ 발대식 개최..
기획기사
김천시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도서.. 
김천시에서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생활 속 환경 보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환경 문화 독서 진흥프로그램..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54,947
오늘 방문자 수 : 47,073
총 방문자 수 : 99,949,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