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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없는 방학이 힘들어요”

한전, 어려운 학생들에게 ‘온정’
편집부 기자 / 입력 : 2005년 08월 04일

 


 


한국전력 김천지점(지점장 전치형)에서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박상훈 한전 김천지점 총무과장의 설명에 따르면 부모님과 함께 피서를 즐기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과 달리 관내 초등학교 저소득층이나 결식아동들에게 방학은 재미있는 시간이 아니라 고통의 시간이었다. 학기중에는 학교급식이 있어 끼니 걱정이 없지만 방학동안에는 학교급식이 중단되기 때문이다.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은 제대로 밥도 챙겨먹지 못하는 일까지 있다는 것이다.


 


 


이에 한전 김천지점에서는 급식이 중단되며 끼니를 거르는 관내 초등학생을 해당학교로부터 추천받았다. 모두 16명의 초등학교 저소득층 및 결식아동을 확인한 한전 김천지점에서는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이들을 직접 방문했다.


 


 


학생들에게 각각 쌀 1포(20kg)와 라면 1상자 등 모두 쌀 16포와 라면 16상자를 전달한 이들은 노후한 전기설비를 점검하고 보수가 필요한 곳은 말끔히 보수해 안전하게 여름을 날수 있도록 하고 학생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모암초등학교 관계자는 자신의 학교 학생이 지원을 받는 모습을 보고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뜻하지 않게 한전에서 온정을 배풀어주어 학생들의 생활에 큰 도움이 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전 김천지점 관계자는 “자라나는 우리의 희망인 어린 새싹들에게 사랑을 전달한다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 전 간부들까지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어려움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기자 / 입력 : 2005년 08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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