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9일 김천 컨벤션 웨딩홀에서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경북도연합회 발대식 및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지역출신 국회의원과 시장ㆍ군수 그리고 김정기, 김응규 도의원을 비롯한 많은 경북 도의원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 대구출신 주호영 의원이 중앙위원들에 대한 특강을 했다. 주 의원은 특강에서 “내년 지방선거와 2007년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한나라당이 환골탈퇴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한나라당을 사랑하는 중앙위원들이 새로운 각오로 거듭나줄 것"을 당부했다. 2부에서는 김세운 한나라당 홍보위원회 김천 지회장의 사회로 중앙위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고 경북도당 연합회장으로 박일정 김천시의회 의원이 임명됐다. 박일정(왼쪽사진)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국민적 동의없이 대북 퍼주기에 급급하고 국가의 정체성 또한 모호하게 만든 현정부를 심판해야 할 것”이라고 목청을 높인 후 “2007년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경북이 그 중심에 서야 되며 경북도당
중앙위원들이 일심단결하여 총력을 기우려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내년 지방선거와 맞물려 도지사와 시장ㆍ군수ㆍ도의원 출마 예상 후보들이 눈도장을 찍기 위해 다수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박일정 신임회장은 임인배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현재 김천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으로 활동중이며 부인 안미향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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