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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2조 5천억 투입, 광역형 신도시 건설

-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국토의 중심축으로-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5년 12월 26일
 

 


 


 


 김천시 농소면과 남면 일대 170만평에 들어서는 김천혁신도시는 2012년에 그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혁신도시 건설은 2조 5천억원(혁신도시 2조, 역세권 개발 5천억)을 투입하여 2007년 조성공사에 들어가 2012년에 사업이 마무리되는 6년간의 대역사다.



  


 김천시에 이전해 올 도로교통ㆍ농업기술혁신ㆍ전력기술 관련 13개 공공기관의 1년 총 예산만 8조원에 달하며 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해당 기관 종사자들과 가족들의 지역 전입으로 상주인구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협력업체의 지역 내 이전도 확실시 되고 있다.



 


유동인구 200만명, 13개 공공기관 년간 예산만 8조원 달해



 이에 따라 공공기관 임직원 및 가족, 연관업체들까지 동반 이전하게 되면 김천시는 3만명 인구증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른 고용도 크게 늘어 6,200여명의 고용창출과 순생산 9,000여억원, 지방세수 130억원, 생산유발효과 8,5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3,600억원 등 총 2조2천여억원의 파생효과를 거두게 된다.



  


 김천시는 혁신도시 유치와 내년 10월 개최되는 전국체전 및 역세권 개발로 유동인구가 연 200만명에 달하여 최소 500억원이상의 부가가치가 창출되며, 공공기관 본사직원 및 협력업체의 지역정착에 따른 2천 4백억원의 주택건설 파급효과까지 기대된다.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한 지역전략산업 육성



 또한 혁신도시는 지방대 졸업생의 취업기회 확대는 물론 특수목적고 등 우수 교육시설 설치로 지방교육의 질적 향상을 유도하게 된다.



 한국도로공사 등 도로 교통기능군 이전은 동서간 교통축 형성을 주도하여 낙후지역 개발을 촉진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농업지원기능군은 농축산부문 특화산업 성장을 통해 김천을 농업 및 연관 산업의 핵심거점으로 발전시키게 된다.



  


 공공기관 및 지역전략산업과 연관된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이 들어서고 교육, 문화 등 수준 높은 정주환경과 교통망, 정보통신망 등 인프라 구축으로 파급효과는 더욱  촉진될 것이다.



 


 김천시는 KTX 역세권 개발과 연계하여 최단시일내 전국 최고 수준의 혁신도시를 건설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까지 혁신도시 건설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07년부터 조성공사에 들어가 2012년까지는 이전 공공기관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하여 혁신도시 건설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혁신도시의 구체적인 모습은 내년도 혁신도시건설기본계획이 나와야 알겠지만 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혁신도시의 모델을 통해 향후 김천에 들어설 혁신도시의 청사진을 미리 그려볼 수 있다.



 


혁신도시 5개 중점 테마지구로 개발



 정부의 혁신도시 토지이용 구상안에 따르면 혁신중심지구, 공공기관, 신산업지구, 대학 및 연구소, 스쿨 콤플렉스(School complex) 등 5개 지구로 나눠 개발된다.



 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혁신중심지구는 혁신주체인 산․학․연․관의 지식교류와 상호학습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과 문화, 여가활동 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유치돼 랜드마크로서의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공공기관 지구에는 지방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이 들어서게 되어 최고의 공공 서비스를 통한 혁신도시의 미래를 견인하는 중추적 역할을 한다.



 신산업지구에는 지역특화 및 전략산업 유치로 혁신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첨단산업 생산시설과 연구지원 기능이 상호결합된 신산업환경이 조성되어 지역 특화발전의 기틀을 마련한다.



 


 대학 및 연구소 지구는 지역특화산업 발전을 위한 대학 및 연구지원센터를 유치, 육성하는 두뇌공간으로 지역산업과의 네트워킹을 통한 연구성과의 상업화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스쿨 콤플렉스에는 자립형 사립고, 특목고 등 다양한 학교체제를 도입 운영하고 학교시설, 교원확보 등에서 선진국 수준의 교육여건을 조성하여 우수인력의 지역 정착환경 조성을 유도한다.



 


생산과 연구가 함께하는 첨단산업기반단지 조성



 김천시는 혁신도시 중심지구에는 이전 공공기관과 산ㆍ학ㆍ연 교류협력 시설 등을 입주시켜 혁신도시의 중심역할을 담당케 하며 주변지역은 임직원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여 정주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고품격의 문화, 레저 시설 등을 조성하고, 특히, 이전대상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가장 우려하는 자녀교육문제 해결을 위해 도와 협의하여 특수목적고, 영어마을, 특수학원 등을 조성할 수 있도록 교육특구지정을 적극 추진토록 할 계획이다.



 


 고속철도 역세권 개발과 연계한 혁신도시 조성을 통해 신도심을 개발하여 도시와 농촌이 특화된 통합정주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4통 8달의 교통 요충지인 지역의 장점을 살려 구미에 인접해 있는 아포지역과 농소지역의 경부고속철도 김천  역사를 중심으로 전국을 포괄하는 물류 집배송 기지, 기업물류단지를 유치하고, 전자부품산업 특성화단지, 연구개발ㆍ기술혁신 기능이 복합된 교통물류 기반확충, 외국인기업 전용단지, 중소ㆍ벤처 집적지 등의 조성을 통하여 생산과 연구가 함께하는 첨단산업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예향의 도시” “교육의 도시”로서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인간 중심의 격조높은 문화예술공간을 확충하고, 지역의 숙원사업인 4년제 교육대학 및 종합대학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명실상부한 교육․문화의 도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문화ㆍ체육ㆍ관광ㆍ복지ㆍ환경 등 통합서비스 완비된 도시 건설



  특히, 관광휴양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관광거점별로 특색있는 문화ㆍ체육ㆍ관광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복합 레포츠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다양한 가치실현을 위하여 여성ㆍ장애인 복지시설, 노인휴양시설, 실버타운 등을 조성하여 사회환경 변화에 부응할 수 있는 통합복지 서비스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어모와 구성공단지역에 골프장을 건립하고, 종합운동장  주변에는 스포츠 타운을 건립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하며, 감천과 직지천을 중심으로 한 수변공간과 황악산, 대덕산, 삼도봉, 수도산 등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한 산림공간을 휴양ㆍ관광ㆍ레포츠 단지로 네트워크화 시키고 생태경관을 연차적으로 조성함과 아울러, ‘김천시 도시경관기본계획’에 기초한 미래지향적인 도시미화 계획을 추진하여 환경과 개발이 조화된 녹색환경도시를 건설해 나가도록 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풍력발전단지, 부항다목적댐 수력발전, 태양광발전 등 솔라시티 선도도시 조성을 통한 에너지 청정도시를 지향해 나가도록 한다는 밑그림을 구상중이다.



 


전통과 첨단, 꿈과 희망이 공존하는 신성장 거점도시



 김천시는 교육ㆍ문화ㆍ체육의 도시, 지식집약의 첨단 산업도시, 물류ㆍ교통의 도시, 녹색환경의 도시, 선진복지 도시로 힘찬 도약을 위한 내생적 발전전략을 구축하고 자립형 지방화 실현을 위해 15만 시민과 1천여 공무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하고 있다.



  


 공공기관 이전을 토대로 한 혁신도시가 성공적으로 기능을 발휘하게 되는 머지않은 장래에 김천시는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21세기 국토중심의 신성장 거점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5년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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