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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유치기념대회 1만여 관중환호

최고의 혁신도시 건설, 시민의 역량 재집결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6년 03월 03일




 혁신도시 김천유치를 경축하고 경북은 물론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최고의 혁신도시로 건설하기 위한 희망 2006! 혁신도시 유치 기념대회가 24일 오후2시 1만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KTX 김천역사와 2006 전국체전에 이어 21C 미래비전을 제시해 줄 혁신도시 유치까지 3대 기적을 일구어낸 김천시가 시민의 역량을 재결집해 당면한 전국체전과 가장 모범적인 혁신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범시민 경축행사. 


 


 시립국악단 사물놀이 ‘대북타고’로 시작된 기념대회는 김영숙 아나운서의 혁신도시 유치 경과보고, 박팔용 시장의 대회사, 임인배 국회의원, 김정국 시의회의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민선자치 10년동안 어떠한 위기와 고난, 좌절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은 김천이 마침내 혁신도시 유치라는 희망을 일구어 냈듯이 앞으로도 도전과 창조 정신으로 대한민국의 중심을 넘어 세계의 중심도시를 향해 역동적으로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대회사 후 김천의 미래 건설방향을 시뮬레이션으로 제작한 혁신도시 영상물이 대형전광판을 통해 상영되자 21C 밝은 김천의 미래를 기대하는 분위기로 행사장의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이어 최첨단 레이저 쇼, 정부 주요행사나 국빈방문시 선보일 정도로 특별하고 우아한 춤사위를 선보인 국립무용단의 창작 무용, 국내최초 여성 전자현악 4중주단 벨라트릭스, 국악인 김영임과 소리꾼 장사익, 인기여성그룹 쥬얼리의 축하공연이 선보여졌다. 


 


 전통과 퓨전, 대중음악까지 아우르는 다채롭고 화려한 식후 축하공연이 KBS 신영일 아나운서 사회로 이어지자 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공연순서에 따라 뜨거운 박수로 호응하는 등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2시간30분간 진행된 이날 기념대회는 최고의 혁신도시 건설을 다짐하며 환호하는 시민들의 감격의 함성이 김천실내체육관을 메운 가운데 막을 내렸다. 이날 시민들은 “혁신도시 유치를 위한 도내 20개 시·군간 치열한 유치 경쟁 속에서 결코 유리하지 않았던 분위기를 극적으로 반전시켜 혁신도시를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박 시장의 뛰어난  리더십과 추진력 아래 시 산하 공직자, 시의원, 범추위위원, 출향인사, 시민 등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헌신적으로 유치활동을 전개한 결정체”라고 입을 모았다. 


 


 김천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13일 경북의 혁신도시로 김천유치가 확정된 이후 바로 대대적인 경축행사를 계획했으나  혁신도시 입지선정과정에서 나타난 갈등과 반목, 인근 탈락지역 등의 정서, 최근까지도 공공기관 분산배치 발언 등 분위기를 감안, 자제해오다 김천시 역사상 최대의 경사인 혁신 도시유치를 기점으로 미래 김천발전을 위해 시민의 웅지를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경축행사를  줄기차게 건의하는 대다수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기념대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농소면과 남면 일대 170만평에 건설되는 혁신도시에는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 등 13개 공공기관이 이전해오며 이들 공공기관의 1년 총 예산이 8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공기관 임직원 및 가족, 연관업체들까지 동반 이전하게 되면 김천시는 인구 3만명 증가 외에도 고용창출과 순생산, 부가가치 유발효과 등 총 2조2천억 원의 파생효과를 거두게 된다. 


 


 김천시는 ‘혁신도시건설지원특별법’ 제정 후 2007년 후반기에 공사를 착공해 2010년에 규모가 가장 큰 도로공사를 우선 이전하게 되고 2012년까지 나머지 모든 기관도 이전하는 혁신도시건설에 총 2조5천억 원 투입, 첨단산업기능, 교육·문화기능, 생태환경을 두루 갖춘 최첨단 명품도시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6년 03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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