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1일 실시되는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의원 선거 출마채비를 하고 있는 출마예정자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지난 742호부터 4회에 걸쳐 선거구별 가나다순으로 보도하며 게재순서는 출마의 뜻을 밝힌 인물 중 각 선거구별 행정 읍면동순으로 현 시의원, 그 다음은 성명 가나다순으로 한다. 사진과 이력서 등 자료를 본사에 접수시키지 않은 경우는 여기에서 제외된다. <편집자 주>
■ 마선거구(봉산, 대항, 구성면)
유권자수 1만354명(봉산 3,238 대항 3,892 구성 3,244)에 2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 마선거구는 현 의원 3명 모두가 출마의 뜻을 분명히 하고 있는 가운데 박희중, 황호남, 김동열, 김태후, 여의동 등이 출마 준비를 하고 있어 4대1의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봉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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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기(58세)씨는 봉산면선거구에서 제3대에 이어 제4대 시의원에 무투표 당선돼 시의회 예결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천시결산검사 대표위원, 경부고속철도유치특별위원회 위원장, 혁신도시유치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맡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봉산면 신리에서 출생해 김천농공고를 졸업한 정청기 의원은 고향에서 포도농사를 지으며 새마을지도자와 이장을 역임하고 현재 봉산면체육회 부회장, 봉산면자율방범대 고문,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외 봉산면방위협의회, 김천시규제개혁위원회, 김천시체육회 등의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희중(45세)씨는 농민의 권익 보호를 위한 농민의 대변자로 꿈과 희망이 넘치는 김천의 미래를 열어 가는데 일조를 하고 싶어 시의원 출마를 결심했다. 살기 좋은 미래형 전원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꿈이다.
봉산면 태화3리에서 출생해 문성중을 거쳐 경북대 원예과를 수료한 박희중씨는 그동안 봉산면 태화3리 새마을지도자와 이장, 봉산면농업경영인회 회장, 직지농협 청년회장, 태화초등 운영위원장, 태화초등 총동창회 감사와 총무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봉산면자율방범대 부대장, 직지농협 이사, 한나라당 봉산면협의회 총무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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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남(50세)씨는 민정당 봉산면청년회장을 시작으로 민자당 봉산면청년회장, 신한국당 봉산면회장을 거쳐 현 한나라당 봉산면협의회장까지 25년간 정당생활을 하며 지역을 위한 일꾼이 되기 위한 꿈을 키워왔다. 봉산면 예지리에서 출생해 봉계초등을 졸업하고 독학으로 중·고과정을 마친 황호남씨는 현 거주지인 인의리에서 포도농사를 지으며 이 마을 새마을지도자와 이장 외에도 봉산면4-H 회장, 김천의료보험조합 감사, 김천포도연구팀 위원, 김천거봉회 총무를 역임하고 현재 김천거봉회와 직지농협 거봉공동계산작목회 회장을 맡고 있다.
■대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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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기(59세)씨는 28년간의 공직생활을 대항면 산업담당(지방농업사무관)을 끝으로 마감하고 대항면선거구에서 시의원에 당선돼 오늘에 이른 재선의원으로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태풍루사·매미수해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대항면 복전리에서 출생해 김천중·고를 졸업한 이원기 의원은 직지초등 총동창회 부회장, 대항면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김천시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비롯한 김천시지방건축위원회, 농업산하협동심의위원회 등의 위원과 민주평통 자문회의 김천시협의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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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열(63세)씨는 중앙정부의 허와 실은 거대야당과 주요언론에서 철저하게 비판하고 견제하는 등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주고 있지만 지방정부는 예산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지방의회마저 함구하고 있어 이를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시의원 출마를 결심했다.
대항면 복전리에서 출생해 서울용문고를 나와 월남전에 맹호부대원으로 참전하고 그 후 향토예비군 창설 지역소대장, 월남참전용사회 김천시지부 감사 등을 역임한 김동열씨는 현재와 같이 예산만 낭비하는 지방의회는 존재가치가 없다고 주장하며 시의원에 당선돼 제대로 된 의원상을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구성면
이정열(60세)씨는 어려운 생활환경으로 객지에 나가 고생 끝에 자수성가해서 고향에 돌아와 구성면선거구에서 당선된 시의원으로 고향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싶은 꿈을 실현해왔다.
구성면 광명리에서 출생해 대구북구요식업협회 총무를 역임하고 현재 과곡초등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는 이정열 의원은 그동안 김천시물가대책위원회, 김천시지방건축위원회, 구성공단민간사업자선정위원회, 김천경제살리기특별위원회, 전국체전유치특별위원회, KTX역사유치특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의 위원으로 활동해왔으며 현재 시의회 운영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다.
김태후(57세)씨는 구성면선거구에서 제2대와 제3대 시의원 선거에 출마해 차점으로 낙선했지만 이번에는 지역의 옳은 심부름꾼이 되고 싶은 그동안 꿈을 이루기 위해 여당인 열린우리당 김천지구당의 상무위원을 맡아 활동하며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구성면 송죽리에서 출생해 시온중을 졸업한 김태후씨는 그동안 송죽리 이장 외 구성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김천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회장, 김천축협 이사, 김천시의료보험조합 운영위원·이사·자문위원, 김천시환경보호추진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송죽리의 새마을지도자, 농지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여의동(49세)씨는 고속전철역과 혁신도시 유치로 김천의 획기적인 발전의 기틀이 마련되기는 했지만 농촌지역이 소외될 수 있는 여지도 충분하다고 보고 농촌이 소외되지 않고 균형발전을 하는데 일조를 하고 집행부 견제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시의원 출마를 결심했다.
구성면 송죽리에서 출생해 김천농공고를 거쳐 현재 상주대 행정학과에 재학 중인 여의동씨는 그동안 김천생약(주) 대표이사, 구성사랑회 회장, 김정환법률사무소 사무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영농조합법인 김천생약 대표 외에도 김천한방연구회 회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명예감시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 바선거구(지례, 부항, 대덕, 증산면)
유권자수가 7천526명(지례 1,838 부항 1,978 대덕 2,481 증산 1,229)에 2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 바선거구는 이순희(지례) 의원이 일찌감치 도의원 출마를 위해 시의원 출마를 포기한 가운데 황인상 의원(대덕)과 이달호(증산) 의원이 출마를 포기, 현 의원으로는 오연택(부항) 의원만 재선고지를 향해 뛰고 있지만 김현구, 이상대, 전정식 전 의원이 재기를 노리고 있으며 문재원, 이명기 등 지명도가 높은 지역인사가 출마를 준비를 하고 있어 바선거구 역시 3대1의 치열한 선거전이 불가피하게 됐다.
■지례면
김현구(53세)씨는 지례면선거구에서 제2대와 제3대 시의원에 당선돼 활동한 경력이 3선 고지를 정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지례면 교리에서 출생해 지례중을 나온 김현구씨는 그동안 지례농협과 남부농협의 이사 외에도 88올림픽, 금릉군체육회, 경북체육고, 바르게살기운동김천시협의회 이사, 신한국당 지례면협의회장, 한나라당지례면협의회장, 한국체육대 운영위원회 부회장,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현구석재산업 대표 외 경북수렵협회 회장, 새마을지도자 지례면협의회장, 전국체전추진위원회 임원 등을 맡고 있다.
문재원(58세)씨는 ‘금릉군지’, ‘김천시사’, ‘경북마을사’, ‘김천체육사’ 등을 집필한 향토사학자로 그동안 향토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하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생활환경이 어려운 이웃에게 감동과 행복을 주기 위해 시의원 출마를 결심했다.
지례면 교리에서 출생해 지례중, 김천성의고를 졸업하고 한국방송대 행정학과를 중퇴한 문재원씨는 금릉문화원 사무국장, 지레신협 이사장(5선), 경북도향토사연구위원회 금릉지부장, 청소년예절교육 강사, 대구지검 김천지청 시민옴부즈만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김천향토사연구위원 외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경북향토사협의회 부회장, 김천장애자복지관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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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기(49세)씨는 지례면선거구에서 제3대와 제4대 시의원 선거에 출마해 뜻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이번 선거에는 꼭 당선해 그동안의 사회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젊음과 패기, 변화와 혁신으로 주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봉사활동을 한다는 계획으로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지례면 교리에서 출생해 대구 성광고를 졸업하고 지례양조장을 경영한 이명기씨는 그동안 김천청년회의소 사무국장과 회장 외 경북지구청년회의소 법제실장, 김천시·금릉군통합신년교례회 준비위원장, 제1회 김천포도아가씨선발대회 준비위원장, 김천시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명 인테리어 대표를 맡고 있다.
■부항면
오연택(43세)씨는 부항면선거구에서 제4대 시의원에 당선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결산검사 대표위원, 고속철도역사유치특별위원회와 전국체전지원특별위원회 간사 등을 맡아 활발한 의정활동을 해왔다.
부항면 대야리에서 출생해 김천중앙고, 상주대 원예과를 졸업한 오연택 의원은 임인배 국회의원 비서, 한나라당중앙위원회 경북연합회 부위원장 등의 정당 활동을 한 외에도 부항초등 운영위원장, 부항댐 대책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5개면 한우발전협의회 고문, 재향군인회 부항면 분회장, 부항초등과 김천중앙고 총동창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이상대(53세)씨는 부항면선거구에서 제3대 시의원에 당선돼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전·후반기 간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김천경제살리기특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했으나 제5대 시의원 선거에서 오연택 의원에게 자리를 내주고 말았지만 이번에는 결코 그럴 수 없다는 입장이다.
부항면 지좌리에서 출생해 김천농공고를 졸업한 이상대씨는 부항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민정당 부항면협의회장, 민주평통 자문회의 간사, 부항댐 대책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농업에 종사하며 김천농공고, 지례중, 유촌초등 동기회장을 맡고 있다.
■대덕면
전정식(58세)씨는 대덕면선거구에서 제2대와 제3대 시의원에 당선돼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과 부의장을 역임한 경력이 장점이다.
제5대 시의원에 당선되면 교육발전과 농업기반 조성에 특히 많은 노력을 할 계획을 하고 있는데 이는 혁신도시가 건설돼도 교육행정의 혁신이 따라주지 않으면 인구증가가 어렵다고 보기 때문이다.
대덕면 화전리에서 출생해 현재 대덕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는 전정식씨는 대덕초등 운영위원장, 대덕초등 총동창회장,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김천성의중·고 총동창회 부회장, 김천체육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