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수 1만1천83명(개령 2,652 감문 3,803 어모 4,628)에 2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 다선거구는 서춘석(감문) 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황승호(개령) 의원과 김대호(어모) 의원이 재선 고지를 향해 뛰고 있고 서정희, 김대연, 김세운, 강인술, 박장용씨가 양보할 수 없다는 각오로 출마를 준비하고 있어 치열한 선거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개령면
황승호(37세)씨는 내세울만한 특별한 경력 없이 개령면선거구에서 예상을 뒤엎고 당선한 시의원. 개령면 광천리에서 출생해 개령중, 김천농공고를 졸업하고 군(해병대)생활을 마친 후 고향에서 농업에 종사하다 시의원에 당선돼 상주대 축산과에 등록, 현재 4학년에 재학 중인 황승호 의원은 이번 선거 역시 열악한 조건이지만 당선을 목표로 뛰고 있다.
그동안 김천시미술장식심의위원, 농정심의위원, 교통안전심의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간사 외 개령면농업경영인회 감사, 개령면방위협의회위원, 개령면번영위원 개령중·김천농공고 동기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김대연(57세)씨는 농촌을 위한 보다 실질적인 봉사를 하고 싶은 꿈을 키우고 있다. 강한 추진력과 서비스정신으로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농촌발전에 일조를 하기 위해 오랜 고민 끝에 시의원 출마를 결심했다.
개령면 황계리에서 출생해 개령서부초등, 금릉중, 성의고를 졸업하고 22년간의 유한킴벌리 근무를 거쳐 현재 삼영물류 관리이사로 재직하며 농사일에도 힘쓰고 있는 김대연씨는 그동안 황계리새마을지도자, 개령면체육회 이사, 개령면방위협의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개령서부초등 총동창회 회장을 맡아 동창회는 물론 모교 발전을 위한 일에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서정희(52세)씨는 지난번 시의원 선거에서 황승호 의원과 경선, 근소한 표차로 낙선한 후 지금까지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개령면 남전리에서 출생해 위량초등, 김천중앙고를 졸업하고 상주대 비즈니스경제학과에 재학 중인 서정희씨는 성운건설(주) 대표를 맡고 있으며 계명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나라당 지방정치아카데미를 수료했다.
그동안 위량초등 총동창회와 김천중앙고 총동창회 부회장, 달성서씨화수회 김천지구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김천지회장, 김천전문건설협회 부회장, 김천경찰서 보안지도위원회 부위원장, 민주평통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감문면
김세운(46세)씨는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재선거에 출마해 많지 않은 표차로 낙선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뜻을 이룬다는 각오로 준비를 해왔다.
감문면 태촌리에서 출생해 감문중, 성의고, 김천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나라당 정치아카데미를 수료한 김세운씨는 그동안 김천시학원연합회 회장, 금릉청년회의소 회장, 새마을문고 금릉군지부 회장, 경상북도민방위 강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나라당 홍보위원회 김천지회장 외 (사)한국지역신문협회 사무총장, 김천교도소 교정협의회 사무국장, 시민의 모임 천우회 사무처장, 감문중 총동창회 감사, 성의총동창회 부회장과 김천라이온스클럽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영채(54세)씨는 개령과 감문에서 각각 12년간에 걸쳐 예비군중대장 생활을 하고 시의원 출마를 위해 지난해 9월 행정군무서기관(4급)으로 명예퇴직, 치밀한 준비를 해왔다.
감문면 보광리에서 출생해 석천중(3년간 반 실장, 전교 학생회장), 김천농공고(2년6월 반 실장)을 거쳐 육군3사관학교에서 행정학을 전공, 졸업하고 김천대 보육교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주영채씨는 육군 소대장, 구대장, 중대장, 정보장교, 작전장교 등으로 12년간 군 생활을 했다. 그동안 개령방위협의회와 감문방위협의회 작전담당관, 재향군인회 개령분회장과 감문분회장, 김천예비군지휘관단 회장, 숲속나라어린이집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어모면
김대호(60세)씨는 공무원 출신 시의원으로 초선의원이면서도 시의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어모면선거구에서 당시 시의원을 누르고 당선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대호 의원은 어모면 구례리에서 출생해 구례초등, 금릉중, 김천농공고를 졸업하고 24년간 금릉군청과 김천시청 공무원으로 서무계장, 경리계장, 총무계장 등을 지냈다.
그동안 시의회 운영위원회 간사, 전·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경부고속철 김천역 유치 범시민추진위와 혁신도시 유치 범시민추진위, 2006전국체전 범시민추진위 자문위원, 건축분쟁조정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김천시지역혁신협의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강인술((55세)씨는 어모면선거구에서 제3대 시의원선거에 당선해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결산검사위원장, 김천경제실태조사특위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했으나 지난번 선거에서 현 의원에게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럴 수 없다는 자세. 아천초등, 성의중·고를 졸업하고 옥률리 이장과 어모면이장협의회장, 어모새마을금고 이사장, 어모면방위협의회 위원, 재향군인회 어모분회장, 김천시의료보험조합 운영위원 및 감사, 아천초등 총동창회 부회장, 한나라당 김천시지구당 부위원장, 이회창 대통령 후보와 임인배 국회의원 후보 선거대책본부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어모면체육회 고문을 맡고 있다.
박장용(59세)씨는 오래 전부터 시의원에 뜻이 있어 출마를 준비했으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지난번 시의원 선거에서도 등록을 하지 못하고 말았지만 이번 선거는 등록은 물론 당선을 해서 어모농협 조합장 등 사회활동을 하며 생각한 바 김천지역 발전을 위한 많은 일을 하고 싶은 꿈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어모면 옥계리에서 출생해 김천중, 대건고를 졸업한 박장용씨는 옥계리 이장과 새마을지도자 외에도 농촌지도자회 어모면 회장, 어모농협 이사를 거쳐 어모농협 조합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어모면체육회 감사 외 어모면바르게살기협의회와 어모면방위협의회 회원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유권자수 2만7천795명(용암 5,494 대신 15,499 지좌 6,807)에 역시 2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 라선거구는 황병학 시의회 부의장을 포함해서 김병철(용암) 의원과 김종찬(지좌) 의원이 출마의 뜻을 분명히 하고 있는데다 박팔용 시장의 전 비서 김규성씨와 현 비서 배낙호씨, 지난번 선거에서 근소한 표차로 낙선한 송동훈씨가 출사표를 던져 시민들의 관심이 특히 많은 지역이다.
■용암동
김병철(57세)씨는 지난번 용암동선거구에서 출마해 당선의 영광을 안은 시의원.
아직까지는 용암동의 다른 출마예상자가 없어 비록 유권자수는 라선거구의 3개 동 가운데 가장 적지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준비를 하고 있다.
용두동에서 출생해 김천모암초등, 김천중, 성의고를 졸업하고 현재 상주대 비즈니스경제학과에 재학 중인 김병철 의원은 김천씨름협회 이사, 농정심의위원회와 김천시건축분쟁조정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김천중앙청과 대표 외 김천유도회와 경북싸이클연맹 부회장, 용암동체육회 임원, 용암동번영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신동
황병학(46세)씨는 대신동선거구에서 재선의원에 당선된데 이어 시의회 부의장에 당선돼 사람이 모여드는 동네, 장사가 잘되는 동네, 일거리가 흘러넘치는 동네 등의 슬로건을 내걸고 3선의원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모암초등, 성의중·고, 부산공대를 졸업한 신음동 그린빌의 황병학 부의장은 그동안 결산검사특위 대표위원, 김천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 송유관조사특위 위원장 외에도 금릉청년회의소 회장, 김천시씨름연맹회장, 김천시소년소녀관현악단장, 김천중앙초등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성의총동창회 김천지구 부회장, 김천시재향군인회 부회장, 김천시체육회 이사, 대구지검 김천지청 범죄예방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배낙호(48세)씨는 박팔용 시장의 현 비서. 그동안 박 시장으로부터 배운 행정경험과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
교동에서 출생해 김천중앙고, 용인대 유도학과(총학생회장 역임), 영남대 행정대학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고려대 생명환경대학원에 재학 중인 배낙호씨는 서울시유도회 심판위원, (주)유진토건 대표 등을 역임하고 한국표준센터(KS마크) 광고모델로도 활약한 바 있으며 현재 한민족연구회 회장, 김천중앙고와 금릉초등 총동창회 부회장, 김천시테니스협회 부회장, 김천시체육회와 김천시유도협회, 김천시탁구협회 이사, 대신동자유총연맹부위원 등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송동훈(39세)씨는 지난번 시의원 선거에서 근소한 표차로 낙선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당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뒤늦게 출마를 선언, 뛰고 있다.
진주고, 계명대 건축공학과, 금오공대 산업대학원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신음동 현대아파트 송동훈씨는 (주)한빛종합건축사무소 소장, 김천대 인테리어디자인과 겸임교수, 김천청년회의소 회장, 김천시자원봉사센터 후원회장, 김천복싱협회 이사 등을 역임하고 현재 미래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건축사, 김천시배구협회 수석부회장, 김천문화원 이사 등을 맡고 있다.
김종찬(58세)씨는 지난번 지좌동선거구에서 출마해 당선한 시의원으로 재선고지를 향해 뛰고 있다.
지좌동에서 출생해 성의중과 성의고를 졸업하고 시의회에 들어가 결산검사위원장, 고속철 김천역사 유치 범시민추진위와 혁신도시 유치 범시민추진위 위원 등을 역임한 김종찬 의원은 김천시독서실연합회장, 지좌동예비군중대장, 지좌동 2·17통 통장, 지좌동새마을금고 감사, 김천시청소년선도위원, 119명예소방관, 김천동부초등 총동창회장, 성의중운영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지좌동바르게살기위원, 지좌동방위협의회 위원, 도시게획심의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규성(48세)씨는 박팔용 시장의전 비서. 그동안의 사회활동을 익힌 경험과 박팔용 시장을 모시면서 배운 행정경험을 지역발전에 접목시키기 위해 시의원 출마를 결심했다.
지좌동에서 출생해 김천동부초등, 성의중, 성의고를 졸업한 김규성씨는 그동안 김천시장 정무비서 외 김천지수4-H 회장, 김천성의동창회와 김천청년회의소 부회장, 경북배드민턴협회 이사, 민주자유당 청년자원봉사단 김천·금릉지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내동골프클럽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