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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실내수영장 국제공인 규격으로 준공

10레인 경영풀 수구 싱크로나이즈 가능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6년 05월 15일

 


 


 김천실내수영장이 지난 2004년 11월 기공식을 가진 후 1년 6개월간의 대공사 끝에 완공돼 지난 15일 오후 3시 박팔용 김천시장과 이의근 경상북도지사, 기관단체장과 일반시민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적인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한 김천실내수영장은 50m 경영풀 10레인, 수구와 싱크로나이즈 등 수중발레를 겸용할 수 있는 다이빙풀과 2천석의 관람석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외 대회가 가능한 경북도내에서는 유일한 국제공인수영 경기장이다.



 


도내 유일한 국제공인수영장, 타 수영장에 비해 잔류염소농도 10%에 불과



  


 실내수영장은 전면 및 배면외벽을 칼라복층유리 커튼월로 처리해 외부의 빛과 공기가 그대로 실내에 유입되는 자연친화적 구조와 지붕우수를 정수해 화장실 및 조경 살수용수로 활용하는 지붕우수 재활용 시스템이다.


 


 항상 맑고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복합여과 및 오존살균 수처리방식을 도입, 타수영장에 비해 잔류염소 농도가 10%에 불과한 수질관리 시스템이다.


 


 또한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설비, 태양광과 풍력을 이용한 가로등, 빗물을 재활용한 중수도설비 도입으로 년간 6천5백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형으로 우아하고 역동적인 곡선형태의 외관은 인간근육의 긴장을 모티브로 민선자치이후 KTX 김천역, 2006년 전국체전, 혁신도시를 유치하여 크게 도약하고 있는 김천의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있다.


 


 그밖에 이용객을 위해 8백개의 탈의장을 갖춘 대규모 사우나 시설과 카페형 레스토랑, 에어로빅 및 헬스장외에 수영장 외부 만여평 광장에 길이 75m, 높이 7m 국내 최대규모의 벽천과 어린이 야외풀장, 바닥분수, 계단폭포 등의 친수시설, 유명 작가의 수영관련 조각품, 대형 석재 조형물, 파고라, 벤치, 산책로, 수목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경기장, 물놀이, 휴식공간의 기능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최첨단 다목적 수영장이다.



 


수영장 앞 광장의 거대한 수조, 단연 압권



  


 특히 김천실내수영장의 여러 시설 가운데 수영장 앞 광장의 캔들분수에서 시작되는 물줄기가 자연 이미지의 수로를 거쳐 계단분수, 국내최대 벽천폭포까지 합류하여 거대한 수조를 이루고 있다.


  


 이날 준공식은 벨라트릭스의 공연을 시작으로 테이프커팅, 시립국악단의 사물놀이, 실내수영장 영상물 상영, 국가대표 초청 수영시범까지 다채롭게 진행됐다.



 


 박시장 “불가능을 가능으로 이루어낸 것은 시민의 주인의식 덕분,


2006 전국체전에도 아낌없는 성원” 당부



  


 박팔용 김천시장은 준공식에서 “태풍 루사와 매미 등 자연재해와 복합화물터미널 칠곡 이전 등 우리의 의지와 역량을 시험이라도 하듯 어렵고 힘든 일들이 유난히도 많았지만 KTX 김천역, 2006년 전국체전, 혁신도시 유치까지 지난 3년동안 불가능에 가까운 일을 차례로 이루어낸 것은 시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한마음 한뜻으로 보내주신 관심과 협조 덕분”이라며 오는 10월 개최될 전국체전에도 시민들의 아낌없는 성원을 당부했다.


 


  준공식에 참가한 한 시민은 “작년 혁신도시 발표이후 외지에 사는 아는 친구들의 부러움을 많이 받고 있다. 안 그래도 올 들어 하루하루 바뀌어가는 시내 환경이며 나날이 푸르러가는 공원 등 갈 곳이 많아졌는데 이젠 수영장까지 갖춰져 올 여름 휴가는 멀리 갈 필요도 없겠다.”며 기뻐했다.


 


 서울에서 대학에 다니는 자녀를 뒀다는 주부는 “이만한 수영장은 서울서도 보기 힘들겠다. 딸아이가 집에 다니러 올 때면 마땅히 할만한게 없다고 투덜거리곤 했는데 요즘은 그런 말이 쑥 들어갔다. 이젠 최신식 수영장까지 개관했으니 제 친구들 데리고 김천으로 MT오겠다고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며 즐거워했다.





오는 8월 10만평 종합스포츠타운 모두 조성되면


삼락벌 일대 국민체육의 요람이자 전국 최고 체육․문화의 메카로



  


 한편 김천실내수영장에 이어 오는 8월 테니스장, 롤러스케이트장 준공까지 총 10만평의 종합스포츠타운이 모두 조성되고 나면 삼락벌 일대는 수많은 체육 꿈나무를 육성하는 국민체육의 요람이자 문화예술회관과 함께 스포츠와 문화를 접목해 시민 누구나 생활체육과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민휴식처로 각광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각종 국내외 대단위 대회 개최 등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국 최고의 체육.문화의 메카 김천으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준비!(김천실내수영장 준공 기념 시범경기)


 




  어떻습니까?(박팔용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이 실내수영장을 둘러보고 있다)


 




 치열!!(카메라 기자와 방송 기자들의 취재열기가 뜨겁다)


 




   봉사는 우리의 즐거움(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20명이 음료 봉사를 하고 있다)


 




  나무 멋지죠?(실내수영장 주변의 조경)


 




   나도 한자리 !(실내수영장 앞에 조형물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10레인 경영풀장


 




    다이빙 및 싱크로나이즈, 수구장


 




  축하공연


 




 




    테이프 커팅


 


 



  


   축하 불꽃


 


 




  박팔용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이의근 도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운집한 시민들


 




  감사패 전달


 




 


  이의근 도지사 축사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6년 0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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