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청소년생활체육대회 ‘개막’

 혁신도시 유치 및 2006년 전국체전 성공기원 제2회 김천시 청소년생활체육대회가 개막됐다.

 24일 오전 10시 김천여중 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가진 이번 대회는 24일과 25일 양일간 김천농공고, 김천여중 등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권시태 생활체육협의회장을 비롯해 이호일 김천시 행정지원국장, 각 학교장 등 내빈과 8개종목에 참가하는 학생 4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공개행사로 진행된 꼭지점 댄스는 몸풀기와 함께 참가 학생들의 흥을 돋구었으며 역동적인 태권도 시범은 학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학생들은 격파 및 덤블링 시범이 있을 때마다 환성을 내지르기도 했다.

 오전 10시, 유동수 생활체육협의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개회식이 시작됐다.

 서종환 생활체육협의회 상임부회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축포가 행사장을 수놓았다.

  권시태 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해 청소년의 건강과 체력증진 및 건전한 여가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히고 “지역사회 발전과 생활체육 저변확대 교육인프라 구축, 체험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1인이 1종목 이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활기차고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또 “오늘 정정당당한 승부를 통해 청소년들의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즐겁고 보람있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호일 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대회가 청소년들의 체육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전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길 바란다”며 “인성함양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주역으로 역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서 선수선서와 사회자의 경기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날 개회식 후에는 성의중학교 테니스부의 우승을 축하하는 카퍼레이드도 펼쳐졌다.

경기결과는 아래와 같다.

 축구 초등부(1위 김천중앙초등학교, 2위 김천부곡초등학교, 3위 김천동부초등학교, 김천신일초등학교), 중등부(1위 김천성의중학교, 2위 김천중앙중학교, 3위 김천중학교A, 김천중학교B팀), 고등부(1위 김천중앙고등학교, 2위 김천아포고등학교, 3위, 김천성의고등학교, 김천중앙고등학교B),

 3대3 길거리농구 중등부(1위 중앙중학교B, 2위 중앙중학교A 3위 석천중학교), 고등부(1위 농공고등학교, 2위 송설, 3위 어시스트),

 발야구(女)중·고등부(1위 한일여자중학교B, 2위 한일여자중학교A, 3위 감문중학교),

 투호놀이(1위 직지초등학교, 2위 위량초등학교, 3위 중앙초등학교),

 배구 초등부(1위 김천초등학교, 2위 동부초등학교, 3위 서부초등학교, 모암초등학교), 중등부(1위 문성중학교, 2위 석천중학교A, 3위 석천중학교B, 김천중학교), 고등부(1위 농공고등학교, 2위 성의고등학교, 3위 김천고등학교),

 림보 초등부 1위 위량초등 박소현(34cm), 2위 동신초등 오승욱(38cm), 3위 중앙초등 이명재, 위량초등 이충재(39cm), 중·고등부 1위 한일여중 박원빈(42cm), 2위 석천중학교 이재선(43cm), 3위 한일여자중 전빛나(44cm),

 제기차기 초등부 (1위 동신초등학교 김형섭, 2위 직지초등학교 김민수, 3위 위량초등학교 오찬환) 중·고등부(1위 중앙중학교 조영호, 2위 한일여자고등학교 김현아, 3위 한일여자고등학교 이미희,

 댄스경연대회 (대상 한일여자고등학교, 금상 성의여자중학교, 은상 김천초등학교, 동상 다수초등학교, 특별상 중앙초등학교가 입상했다.

     대회를 알리는 현수막

   태권도 시범

      참석한 내빈들

  8개 종목에 참가한 학생 선수들

   서종환 상임부회장의 개회선언

    권시태 협의회장의 대회사

    개회식은 진행하는 유동수 사무국장

   개회식이 진행되고 있는 김천여중 체육관

   대표선수 선서

   카퍼레이드를 준비중인 성의중 테니스 선수

   김천여중을 나서는 카퍼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