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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11년간 정든 김천시청

박팔용 시장 이임식 갖고 떠나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6년 06월 30일
 

 


 민선시장으로 취임해 11년간 김천시정을 이끌어온 박팔용 시장이 지난 30일 오후 3시 김천시청 3층 강당에서 이임식을 갖고 김천시청을 떠났다.


 


 이날 이임식에는 윤용희 김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공무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박팔용 시장과 부인이 이임식장으로 들어서자 박수로 맞이했고 박 시장과 부인 역시 참석자들에게 인사로 고마움을 표했다.


 


 곧이어 진행된 국민의례가 끝나자 이임식 중앙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 민선 3기 영상물이 상영됐다. 이 영상물은 박 시장이 11년간 걸어온 발자취였다. 영상물이 상영되는 동안 박시장의 얼굴에는 만감이 교차했다. 참석자들 역시 박 시장이 11년간 정말 많은 일을 해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이후 경상북도지사의 공로패외 재직기념패, 감사패가 전달됐고 취재진은 치열한 취재경쟁을 벌였다.


 


  박시장은 이임사에서 “민선자치 3기 11년 동안 획기적인 김천의 발전과 변화를 가져오고 희망찬 미래를 준비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변함없이 신뢰와 믿음으로 성원해 주신 15만 시민 여러분과 동료직원의 덕분”이라고 말하고 “불같은 열정으로 추진한 11년 동안의 시정을 마무리하고 바람과 같이 사라지듯 시민의 한사람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이후 축하연주를 끝으로 이임식을 모두 마치고 박시장 내외는 행사장 입구로 자리를 옮겨 참석자 한사람 한사람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었다. 공무원과 기념촬영을 마치고 시청 전정으로 나왔을 때 시청 전정앞에는 김천시청 전 공무원이 만들어낸 넓은 대로가 펼쳐졌다.


 


 박 시장 내외는 전정에서 축하 꽃다발을 받고 공무원들이 만들어 준 길을 따라 내려가며 손을 흔들어 답례했다. 공무원들이 만든 길의 끝에는 승용차가 대기하고 있었다. 박 시장은 대기하고 있던 공무원들과 악수를 나누고 승용차에 탑승해 11년간 머물렀던 김천시청을 떠났다.  


 


 한편 박 시장은 1995년 7월 1일 민선 초대시장으로 취임,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벽돌 하나하나 쌓는 정성과 열정으로 재정기반이 열악한 김천을 가장 성공한 민선지방자치단체로 위상을 높였다.


 


 민선 3기 동안, 행정, 도시개발, 농정, 문화 예술 체육, 환경 등 도시기반시설을 구축, 김천발전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180여개 기업을 유치해 3조원 투자 효과를 거두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외 경쟁력을 강화시켜 왔다.


 


 특히 인구 50만미만의 중소도시에서는 체전역사상 최초로 제87회 전국체육대회 유치, KTX 김천역과 김천 발전을 50년 앞당길 수 있는 기반인 혁신도시 유치 등 김천발전의 3대 기틀을 잡아 250개 민선지방자치단체중 가장 성공한 자치단체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 시장의 이임을 알리는 현수막


 



    참석한 내빈


 



   국민의례


 



   김충섭 전국체전기획단장이 이의근 지사의 공로패 전달


 



   오양근 부시장의 재직기념패 전달


 



    기념사진을 들고 있는 박 시장과 오양근 부시장


 



   김정국 시의회의장의 감사패 전달


 



    윤용희 김천상의회장의 기념품 전달


 



  감사패 및 꽃다발 전달


 



  꽃다발 전달


 



   김천시청여자농구단의 꽃다발 전달


 



   이임식에 참석한 수많은 기관단체장 및 공무원


 



    이임사


 



   이임사를 하고 있는 행사장 전경


 



     박보생 김천시장 당선자를 비롯한 내빈


 



     행사장 한쪽에 자리잡은 고마움을 표시한 현수막


 



    박 시장 내외


 



   악수로 참석자들을 환송하는 박시장


 



   박 시장 부인과도 악수.


 



     간부 공무원들과 기념촬영


 



     시청 전장앞에 두 줄로 늘어선 공무원


 



     시청앞 도로에서부터 시청 전정까지 공무원들이 두 줄로 길게 늘어서 있다.


 



     박시장을 태우고 김천시청을 떠나는 승용차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6년 0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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