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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대 김관용 경북도지사 취임

미래 경북 100년 설계 ‘약속’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6년 07월 04일
 

 3일 오전 10시 도청 앞마당에서 도민, 도내 기관단체장, 직원, 친지, 가족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관용 도지사가 제29대 경북도지사로 취임했다.


 


 이날 행사는 취임선서, 취임사, 도지사에게 바란다 메시지 낭독, 축하연주, 도민의 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취임식에 앞서 김관용 지사는 경산시 충혼탑 참배 했으며 도청에 도착해 유림대표, 코시안,환경미화원, 소년소녀 가장, 소방관, 유아원생, 새마을지도자 등 각계각층의 도민대표들과 손을 잡고 취임식장에 입장, 도정의 첫발을 도민과 함께 했다.


 


 김관용 지사는 취임사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로 영광스러운 소임을 맡겨준  도민들의 위대한 선택에 한없는 존경과 감사를 드리고 아울러 경북발전의 역사적 도전 앞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경북 땅 곳곳을 누비고 다니면서 눈으로 확인하고 가슴으로 느낀 도민의 소망과 뜻을 이루기 위해 미래 경북의 100년을 설계하는 도지사가 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첫째,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도민소득 3만불 시대를 열어 경제가 살아 숨쉬고 돈이 모이는 ‘부자 경북’을 만들고


 


 둘째, 지역균형발전, 농림축산업의 첨단화, 21세기 해양산업 주도, 계층간 더불어 사는 여건 조성, 지역인재 육성으로 도민이 골고루 잘사는 ‘행복경북’을 만들고


 


 셋째, 뉴-새마을운동 및 경북문화를 세계화하고 민족의 섬, 독도를 평화와 정의를 사랑하는 세계인들과 함께 우리의 땅임을 확고히 하는 새로운 차원의 지방외교시대를 열어가며


 


 넷째, 도정을 도민을 위한 일 중심으로 혁신하고


 


 다섯째,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경북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도청이전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도정소신을 밝혔다.


 


 아울러 도민 모두가 ‘우리는 경북사람’ 이라는 공동체 의식속에 힘을 모아 주기를 부탁했다.


 


 ‘김관용 도지사에게 바란다’ 순서에서 (주)케이엠텍 관리부장 제홍만(52세)씨는 ‘어려운 여건하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근로자들의 복지향상에 대한 관심과 근로자들도 열심히만 하면 잘 살 수 있다는 비전과 신념을 심어 주고 용기를 북돋워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한농연 도연합회장 최태림(51세)씨는 ‘어려운 농업현실에 지사님의 농민사관학교 설립공약은 큰 희소식이었다’며 농민사관학교를 세계 어느 누구와도 경쟁할 수 있는 최정예 농업 경영인 양성의 요람으로 만들어 돈 되는 농업, 아기 울음소리 나는 살 맛나는 복지농촌으로 만들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성군 주부 이현아(38세)씨는 ‘장바구니 물가가 오르지 않고 여성들의 일자리가 많이 늘어나고, 아이를 마음놓고 낳아 기를 수 있는 150만 경북여성들이 잘 살고 행복한        고을로 만들어 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도지사에게 당부했다.


 


 경상북도의 국제자매도시인 프랑스 알자스주, 중국 하남성, 베트남 타이응우엔성에서는 영상메세지를 통해 김관용 지사의 취임을 축하하고 양단체간의 우호증진과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축하메시지를 통해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민간기업을 앞서 나가는 행정역량의 혁신으로 쾌적하고 활력 넘치는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고 중앙정부도 열심히 뒷받침하겠다고 하면서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선진한국을 향한 동반자이므로 서로 배우고 격려하면서 전국이 다함께 잘사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김관용 지사는 선비문화의 본산인 선산에서 청운의 꿈을 키웠으며 1961년 구미초등학교 교직생활을 시작으로 후학양성에 힘을 쏟았다.


 


 1971년 제10회 행정고시에 합격 후 경제부처(세무서장), 청와대 행정관을 두루 거쳐 3선에 걸쳐 구미시장을 역임했다.


 


 수출 305억불(전국의 11%) 및 흑자수출 197억불(전국의 84%) 달성, 내륙최대의 수출산업기지 743만평 조성, 30대 이하가 도시 시민의 69%인 젊은도시 조성 등으로 경제난국을 극복해 경제도시로 만들었다.       



 


     김관용 경북도시사 약력


   


     ∙ 1969년 영남대 경제학과 졸업


     ∙ 1998년 명예공학박사(금오공과대학)


     ∙ 2001년 영남대 행정대학원 졸업


     ∙ 1989년 근정포장


     ∙ 1998년 콘라드 아데나우어상 수상(독일)


     ∙ 2000년 제7회 GOLD AWARD 금상 수상(BPW 한국연맹)


     ∙ 2002년 KMA 한국지방자치경영 종합대상 수상


     ∙ 2003년 기업하기 좋은지역 대상 우수상


     ∙ 2004년 국가생산성혁신대회 리더십 부문 대상


     ∙ 2005년 지방행정혁신평가 최우수기관 선정(대통령 표창)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6년 07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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