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대항면 대성보건진료소는 지난 11월 23일 경주보문단지 현대호텔에서 열린 경상북도와 대한간호협회 주관 2006년도 보건진료원 건강증진대회에서 『타이치 운동』을 발표하여 최우수 및 인기상을 수상함으로써 동료 보건진료원들로부터 많은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타이치 운동은 관절염환자를 위해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호주의 Dr. Paul Lam이 동료의사들과 함께 태극권의 sun style에서 선택된 동작이다.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크게 세가지로 들 수 있다. 첫째, 타이치에 대해 알지 못했던 사람들이나 손상이 있는 신체상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안전하고 흥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제공된다.
둘째, 관절염의 주 증상인 통증과 뻣뻣함으로부터 최대한 완화효과를 제공한다.
셋째, 일반적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면서 신체와 정신의 이완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천시 보건소에서는 농촌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의 80%이상이 관절염 유증상자임에 착안하여 보건 진료원들로 하여금 서울대학교 간호대학에서 기초과정, 상급과정 교육을 이수케 한 후 관내 보건진료소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타이치 운동교실을 운영하여 노인들의 관절보호와 통증완화, 낙상예방, 근력증진에 기여하였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주민의 관절염 예방과 근력증진을 위해 특수시책 사업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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