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전국 지자체들이 녹지공원 조성을 최우선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대구시는 1차로 1천만 그루 나무심기를 끝내고 2차로 4천억을 투입 4년간 공원녹지사업을 연차로 추진중에 있고 인근 구미시도 내년부터 10년 계획으로 3천억을 투입해 매년 320억씩 공원녹지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상주시는 1개공원에 30억의 정비사업, 생활체육공원 사업에 100억원을 들여 공원녹지를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 해오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 10년간 공원녹지사업에 많은 투자를 해서 전국 시·군에서 견학도 많이 오고 지난해에는 조경대상(대통령상)을 받아서 대상 수상 지역에 어린이공원 1곳을 조성해 주게되어 부지는 해당 시에서 구입하고 설계는 조경학회 교수 등이 맡고 설계가 나와 예산을 신청하면 어린이 공원 조성사업비(20~30억)는 정부로부터 예산을 지원 받도록 되어있다.
전임 박팔용시장이 어린이공원 부지 매입비 3억 5천만원을확보해 놓고 퇴임을 한바 있는데 지난 8월 제5대 의회 추경예산 심의시 이미 확보된 부지매입비 3억5천만원을 전액 삭감한바 있다.
제5대의회에서도 전액 삭감후 잘못되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지난 12월 정기회의에서 다시 예산상정을 하여 승인하기로 의견을 모았는데 현 집행부가 본예산에 반영조차 하지를 않아 정기회의시 모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어린이공원이 정부지원으로 조성되는 것을 집행부가 일을 하기 싫어 상정도 하지 않았다는 것은 직무유기에 해당된다고 질타를 하면서 이번 내용이 시민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남산동의 K씨는 꿈나무 어린이들의 정서순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부지원의 어린이공원 조성은 “물 건너 간것 아니냐”며 전임시장이 확보해 놓은 예산조차 삭감하는 사태에 대해서 울분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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