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고등학교(교장 강흥구·사진)가 2006년 경북도교육청이 실시한 일반계(시지역) 고등학교 기관평가에서 사립학교로는 유일하게 최우수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기관평과는 최근 3년간의 학교 교육계획, 학업성취도, 진학률, 동창활약, 교직원의 개혁 및 연구실적 등을 학교 규모별로 산출해 평가하는 것으로 김천고등학교는 1999년에 이어 중규모(19~27학급) 최우수교로 선정돼 상장과 함께 자구노력비를 지원받게 됐다.
또한 이 학교 박종근 교감은 유공자로 선정돼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유럽 3개국을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8박9일간의 일정으로 선진문화 체험연수를 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졌다.
한편 김천고등학교는 강창규(38회·서울대 졸), 양동수(40회·고려대 졸), 이명철(46회·동국대 재)이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최원엽(46회·서울대 졸)이 행정고시 국제통상직에 합격했으며 조승범(44회·성균관대 졸)이 공인회계사시험에 합격하는 경사가 이어졌다. 방준원(28회)과 김병희(46회)는 품질관리기술사시험과 건축시공기술사시험에 각각 합격해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뿐만 아니라 2006학년도 대학입학 수학능력시험에서 경북수석을 차지하고 대학입시에서 경찰대 수석을 비롯해서 서울대 7명, 연·고대 21명 등의 합격자를 배출한 김천고등학교는 2007학년도 대학입학 수학능력시험 역시 전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신반영 비율이 높은 수시입학에서도 12월 27일 현재 서울대 1명을 비롯해서 일본공대 문부성 장학생 1명, 일본APU 1명, 사관학교 5명, 포항공대 1명, 서강대 1명, 아주대 2명, 홍익대, 광운대 등 총20여명이 합격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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