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김천시지부 제 2대 지부장에 현 사무국장인 윤상영(행정 7급)씨가 당선됐다. 윤 지부장 당선자는 전체 유효투표 555표 중 355표를 획득해 2007년 3월부터 공무원노조 김천시지부를 새로 이끌어 가게 됐다. 이번 선거는 지난 9월 22일 노조사무실 강제폐쇄 후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에 소속된 대구·경북지역 공무원노조 중 처음으로 실시된 선거여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에 대한 일반조합원들의 지지여부를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윤상영 당선자는 그동안 대집행부 투쟁의 선두에 있었으며 기존 법외 노조 고수를 주장한 가운데 당선돼 김천시 공무원노조는 법내노조 또는 직장협의회로의 조직전환 등 정책노선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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