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의총동창회 신년회 및 기별체육대회 발대식이 열렸다. 지난 10일 오전 10시 성의고 체육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화언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동문 300여명이 참석했다.
임성호 총동창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이화언 총동창회장은 참석한 동문들에게 “금년 한해는 2만5천 동문들의 전당이 될 성의동창회관을 건립할 수 있는 굳건한 토대를 전 동문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면서 성원과 협조를 당부하고 “오는 4월 29일 개최되는 기별체육대회를 34회 동문들이 알차게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전국의 선후배 동문가족이 함께하는 축제한마당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하는 신년인사를 했다.
이어 고수철 성의고 교장, 강석철(1회) 전총동창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노봉천 중37회 고34회 기별체육대회 주관기 대회장은 이 자리에서 모든 동문들에게 알찬 기별체육대회를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동창회발전기금 전달은 이덕기 농협시지부 총무과장과 백용선 대구은행 소호금융본부장이 대표로 이화언 회장에게 전달했다.
총동창회에서는 성의고의 우수재학생을 위해 고수철 교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고 성의출신인 서예대가 율산 리홍재씨는 氣山心海(기산심해-기운은 산과같이, 심성은 바다와 같이) 네 글자의 희망 메시지를 담은 신년휘호를 모교에 전달했다.
이후 시루떡 절단과 건배제의가 이어졌다.
건배제의는 이규수 동문, 윤용희 김천상공회의소 회장, 박성득 전동창회장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후 가진 미니음악회에서는 봉계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임중이며 현 김천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인 14회 이부화 동문의 섹스폰 연주, 소프라노 이정아 테너 박종선의 축가, 성의여중 1학년 최유진양의 바이올린 독주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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