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내농악 전수관에서는 오는 30일까지 빗내농악 제8기 정기교육 수강생을 각 반별(30명)로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이번 정기교육은 2월 1일부터 교육을 시작으로 6월 말까지 5개월간 실시하게 되며, 교육내용을 보면 초급 오후반(화,목요일 오후3시~5시)은 그동안 희망자가 많아 처음으로 장구반을 개설하게 되었으며, 저녁반(화,목요일 오후7시30분~9시30분)은 꽹과리, 장구, 북을 위주로 빗내농악 기초과정을 배우게 된다.
중급 저녁반(매주 월,수요일 오후7시30분~9시30분)은 빗내농악 기초과정을 이수 하였거나 동급수준자를 대상으로 북, 장구, 꽹과리 접가락 위주로 교육을 하게 된다.
지금까지는 초․중급과정만 교육을 하였으나 그동안 많은 시민의 참여로 수강생들의 기량이 수준급에 있어 전문과정을 올해부터 개설 매주 금요일 저녁반(7시30분~9시30분)을 운영 빗내농악 12마당 전과정을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정기교육 외에도 단체특별반을 운영하게 되는데 각급학교, 기관단체,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수시교육도 받을 수 있으며, 2006년도 빗내농악 운영실적을 보면 정기교육 3개반 146명, 수시교육 8개반 단체 553명을 대상으로 교육하였다.
그동안 교육을 받은 수강생 평화동 김모(56세)씨는“처음 악기를 다룰때 어색했지만 꾸준히 농악을 체험하게 되니 그 동안 쌓인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건강도 좋아졌다.”며 주변 사람들에게 농악을 배울 것을 권장하고 있다.
우리고장의 자랑거리인 빗내농악은 소리만 들어도 어깨춤이 절로 나는 전통음악으로써 후손들에게 우리 농악을 전승 보급하므로 우리 것을 소중히 여기며 시민들에게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 시민화합을 이끌어내는 청량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