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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김천,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02월 10일
김천시 의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7일까지 9일간의 회기로 “2006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청취의 건 및 조례제정의 건”으로 제107회 임시회를 마쳤다.

이번회기를 통해 각 종 업무 파악이 집행부의 일부 불충분한 자료제시와 일부 지방의원들의 정확성이 없는 전문성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의회는 재선과3선의원이 17명 중 8명으로 나타났다.

14만 시민을 대표하는 지역구 지방의원들의 업무보고 청취의 건 , 행정사무감사에 관한 의회 본연의업무인 분야별 특수성이 분별되지 않고 국회 청문회를 방불케 하는 등 지방의원의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7일 제6차 본회장에서는 이날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하는 부서가 2007년도 인사이동으로 인해 대부분이 자리를 옮겨 처음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으로 책임자(과장)의 일부 기본적인 업무를 제외하고는 구체적인 답변이 제대로 되지 않는 가운데 업무담당(6급)들이 책임자에 대한 업무보고가 불충분하다는 내부적인 사항까지 강력하게 질타를 한다는 것은 의원 품위에 손실을 초래 했다는 논평이다.

편의상 업무 보고에 세부적 많은 업무량은 서면보고로 대신하는 것이 허다한 반면, 인사이동으로 인해 업무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사항들은 서면답변으로 요구 할 수 도 있는 문제, 왜 실무자들이 본회의장에서 질타를 받는 수난을 격는 것일까? 지역 모 언론사의 농축산과 관련 예산삭감에 따른 보도로 인해 이에 대한 논란이 연일 이어져 오는 가운데 담당부서에서 자료를 유출시켜 “언론 플레이”를 한다는 등 근거 없는 발언 유포에 관해 논란이 확산 될 조짐이다.

모의원은 질의에서 방청석과 출입 기자를 의식하는 발언으로 발언 저지를 당하는 등 한마디로 제6차 본회의장 업무보고 청취의 장은 출입기자들로 인한 불만족스러운 기색을 드러냈다. 이에 따라 업무보고 청취에 대한 질의자세가 한계를 초월했다는 평가이다. 이것은 일방적이고 의도적인 질타로 볼 수밖에 없다. 물론 각종 세부적이고 충분한 답변을 요구 할 수는 있다.

또 건양RPC에 대한 RPC운영,선정협의회에 관련된 자료 분석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않은 질의 내용으로 집행부를 혼란스럽게 하고 본회의장 속기사를 의식하는 행위, 조사특위구성이 무산되는 등 같은 날 집행부의 “정책 자문위원회”를 구성하는 조례제정안 상정의안에는 기초의원의 자문위원은 당초에 해당 되지 않는 것으로 상정 되었으나 제정안 심사과정에 의원2명을 자문위원으로 선정시켜 조례안을 통과 시켰다.

김천시의 건설교통국, 행정지원국, 주민생활지원국, 등 시정운영에 관한 일체가 추후 각종 사업, 시책에 따른 문제가 의안으로 상정되면 심의하는 기관이 의회다. 향후 사태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임시회기 동안 예산삭감에 따른 언론보도를 통해 공직자들의 자세 또한 눈치 보기에 급급한 실정으로 드러나고 있다. 지난9일 모 의원이 자료를 유출 시켜 언론 플레이를 했다는 근거 없는 망언에 따라 관련부서를 방문해 자료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담당자는 타인을 의식한 거부행위가 언론보도로 인해 업무보고 하는 과정이 힘이 들었다는 표정이 절실히 나타났다.

선진 의회상이 구현 될 수 있도록 14만 시민과 함께 기대 해 본다.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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