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도시보건사업지역에 선정되어 공공보건의료강화와 민,관의 협력을 통한 편리하고 새로운 고품질의 지역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도시보건지소가 성남동 중앙공원 내에 건립하게 된것을 지난14일 확정 발표 했다.
도시보건지소사업은 전국 158개 특별·광역시 등 지원대상지역에서 사업계획서 등 신청서를 작성, 해당 시·도에 제출하면 시·도는 시·구에서 작성한 계획서를 평가기준의 근거에 의해 평가한 후 , 상위1개 시.구를 보건복지부로 추천하고, 보건복지부 관계자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면접단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사업대상 기관으로 선정하게 된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도시보건지소 사업은 시민 이용의 경제적 편리성 시간 절약, 등 모든 면에서 주민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보건의료정책사업임을 충분히 감안해 보건복지부를 방문하여 적극적으로 사업선정 및 국비지원을 건의하였다.
특히 지난 8일 도시보건지소 평가기간 중 바쁜 일정을 취소하고 직접 면접평가에 참여 하는 확고한 신념으로 평가를 받는 등 우선 시급한 현안사업을 위한 적극적인 세일즈 행정을 펼쳤으며 다양한 보건의료행정 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사업계획을 통해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냈다.
한편, 성남동에 건립하게 될 도시보건지소는 대지 1716평, 건축 370여평의 3층 규모로 국·지방비를 포함하여 20여억원 이상의 사업비로 현대식 건물로 신축 되어 2008년 개소예정으로 20여명의 보건의료전문인력과 3계의 행정 편제로 근무하게 된다.
따라서 성남·양금·평화·용암·대곡동 주민을 비롯한 노인 및 도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관리와 독거노인·거동불편환자·장애인 대상 방문보건사업, 장애로 거동 불편대상 재활보건사업, 지역 병·의원·보건관련대학·사회단체·자원봉사단체 등과 연계한 지역연계사업 등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함과 더불어 금연·영양·절주 등 건강증진사업과 노인보건사업, 주간보호사업, 예방접종사업, 구강보건사업을 비롯한 우리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선택사업을 병행하게 된다.
시보건소에서는 도시보건지소사업이 운영되면 행정기관의 지역불균형에 대한 소외감이 해소 되는 한편,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도시지역 보건서비스 인프라를 확충하고, 예방적 보건사업을 통한 시민 의료비절감 등 도심권내 거주하는 만성질환자와 의료취약계층 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의 양적, 질적 확충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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