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시집 '뜻밖의 선물' 출간 김천여고(교장 오세만, 사진)는 2007학년도 졸업생 이하나를 비롯해서 학생 116명의 창작시 124편을 수록한 시집 ‘뜻밖의 선물’을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 운영하는 나라말출판사에서 출판해 전국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시집은 졸업생과 현재 2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학교 내외에서 다양한 문학 학습과 문예 활동을 통해 창작된 시를 모은 것으로 ‘나라말’과 같은 유서 깊은 출판사에서 공식 출간된 것은 드문 일이며 다양한 학교의 학생들 글모음이 아닌, 한 학교에서 단독으로 작품을 모아서 출간된 예는 거의 없어서 작품의 수준이나 내용 등이 더욱 주목된다.
21세기를 이끌 우수 인재상 수상
김천여고는 또한 3학년 최효란 학생(사진)이 지난 8일 ‘21세기를 이끌 우수 인재’로 선정돼 청와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다양한 분야의 젊은 인재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전국에서 60명(고교생 40명, 대학생 20명)의 학생을 뽑아서 대통령이 직접 시상하는 것. 2006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대회 4관왕을 차지한 진선유 학생 등 그 해에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빛낸 무수한 젊은 학생들 중에서 선발했는데 올해 성균관대에 진학하는 최효란 학생은 ‘제14회 전국 청소년 고전읽기 백일장에서 대통령상 수상’한 것이 이번 표창을 받게 된 주요 공적이다.
김천여고는 지난해 말 교지 ‘샘’이 전국 우수 교지로 선정돼 수상하는 등 각종 문예활동에서 다각적인 성과를 보인바 있다.
최우수 교육프로그램 인증 ‘골든 리본상 ’ 이와 함께 김천여고는 지난 해 12월 경북도교육감으로부터 2006학년도 후반기 최우수 교육 프로그램 인증 ‘골든 리본상’을 수상했다.
경북도에서 20개 학교가 선정된 이번 ‘골든 리본상’은 고등학교는 안동고와 김천여고 2개교, 김천지역에서는 개령초등과 함께 2개교가 선정됐다.
선정 내용은 ‘웹 기반 소설 감상 지원 시스템’으로 웹을 이용한 문학 학습 방법의 획기적인 개선(교사 배창환 담당)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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