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경북남부지사(지사장 이천세)는 설 명절을 맞아 16일 김천역에서 새해 소망 실은 고향열차 출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시민들의 정해년 새해 소망을 적은 메시지를 황금돼지에 모아 김천역에서 오전 10시 02분발 무궁화호 기관사에게 전달, 고향으로 가고 싶은 마음을 실어 보냈다.
경북남부지사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김천역 광장에서 별도 준비된 ‘희망 2007 황금 돼지판’에 고객들이 금년 희망의 메시지를 적는 ‘새해 소망쓰기’ 행사를 벌였으며, 모두 270여명이 참가했다
이와 함께 고객들이 흥겨운 마음으로 귀성길에 오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김천역 광장에서는 경북과학대학 철도경영과 새내기들과 함께 투호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민속놀이 체험장을 마련하여 시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김천역 맞이방에서 고향열차를 기다리는 귀성객을 위해 고객맞이 인사와 함께 차와 음료를 대접하고 황금돼지 저금통을 나눠 주기도 했다. 이천세 지사장은 “귀성길에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철도 수송을 위해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운용하는 한편, 친근하고 정감어린 귀성서비스 제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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