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5일 박보생 김천시장과 임경규 의장, 서정희 산업건설위원장, 이천세 한국철도공사 경북남부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차량 내장제 및 리모델링 전문업체인 (주)로윈(대표 : 김재철)과 김천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체결식을 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가졌다.
(주)로윈은 경상남도 창원시에 본사와 기술연구소가 있는 회사로 김천시 어모면 동좌리 340번지 일대에 부지 20,000여평을 확보, 본사, 최첨단 기술연구소, 공장 및 협력업체까지 이전하기 위해 향후 640억원의 투자하여 500여명의 고용인력을 창출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2007년 7월 공장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공장은 연간 철도차량 개조 160량, 화차 300량, 플랜트 1.5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며, 향후 5년간 연구 및 시설에 640억원이상을 투자하여 명실상부한 철도차량전문기업의 꿈을 활짝 펼쳐, 김천이 21C 친환경 신교통 문화창출과 관광특급레저열차 생산의 총본산으로 우뚝서게 될 것이다.
(주)로윈은 1994년 덕인산업으로 출발하여 2002년 (주)로윈으로 회사명을 변경함과 동시에 사내 표준화 시스템 및 효율적인 생산 공정을 갖춘 철도차량 개조·개량 전문회사로서 철도차량 내장재 시공, 철도차량 부품제작, 공항 탑승교 제작·설치, 일반 산업설비 등을 전문으로 생산, 공급하고 있는 회사이다.
지난 2004년 9월 제105주년 철도의 날 행사에서 (주)로윈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하였다. 이는 지난 대구지하철 전동차 화재 사고이후 국내최초로 실내 내장재를 완전불연성 소재로 개조함은 물론, 신 개념 디자인을 적용하여 승객들에게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새로운 전동차로 리모델링 하였으며, 전동차 개조의 궁극적 목적인 화재에 대한 저항성 강화를 통해 대국민 신뢰회복과 불안감 해소로 철도발전과 철도 안전운행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되어 이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주)로윈은 하루 700만명 이상 이용하는 대중교통인 지하철 내장재 교체 공사를 친환경적공법 및 제품사용으로 환경개선과 승객의 안전에 이바지 한 공으로 “2006 국가환경경영대상 정부포상”에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고, 2006년 9월에는 신개념의 관광열차인 레이디버드를 제작 납품 완료하여 한국철도공사 사장의 표창을 수상한 바도 있다.
민선4기 들어 김천시는 국내 굴지의 기업인 현대모비스와 최첨단 IT 기업인 지·텍 주식회사 등을 포함한 우량기업을 15여개 기업을 유치 2,000여명의 고용 인력을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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