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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유치원 황금동 성당 내 신축이전

좋은 환경에서 질 높은 교육 실천
관리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03월 09일


  좋은 환경에서 아이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리아유치원이 황금동 성당 내로 신축이전 했다.


  지난 1일 열린 축복식(준공식)에는 임경규 시의회의장, 박팔용 전 시장 및 각계각층의 내빈과 교구의 신부님과 수녀님 및 신도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축복식은 5대리구장 여창환 신부의 주례로 진행 됐다.


  60년의 전통을 지닌 마리아 유치원은 1947년 최재선 요황 신부님이 황금동 성당 내 설립했으며 1956년 남산동 192-1번지인 남산공원 앞으로 유치원을 이전한 이후 2005년 유치원의 낙후로 인해 황금동 성당내로 이전 계획을 수립, 2006년 11월 18일 이사를 마치고 2007년 3월 1일 축복식(준공식)을 가지게 됐다.


  마리아 유치원은 몬테소리 여사의 몬테소리교육을 바탕으로 인성교육을 중점으로 교육을 하고 있다.


  몬테소리교육이란 교사들의 권위주의적 교육에 강력히 반대하고 어린이의 권리존중하고 어린이의 신체 및 정신의 발달을 북돋우는 자유스러운 교육과, 어린이 하나하나의 활동리듬에 알맞은 개성발전교육을 한다. 이러한 교육 방향이 어린이들로 하여금 자율성과 자발성을 배울 수 있도록 하며, 자기개발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어 간다는 것이다. 또, 감관(感官)의 훈련이야말로 모든 정신발달의 기초가 된다고 생각하고, 갖가지 놀이 도구를 고안하여 감관을 훈련시키고자 하는 것을 말한다.


  마리아 유치원은 5세 ~ 7세까지의 아이들을 받으며 시에서 사립유치원 연합으로 정해진 규정급액을 받으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또한 올해 처음 맞벌이 부부들을 위한 서비스의 일환으로 종일반을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인터뷰-황금동 성당 이성진(요아킴) 주임신부


 


 "어린 천사들이 성당에 활기를”


 


  올해로 신부가 된지 16년을 맞았다고 말했다.


  김천으로 부임한 이성진(요아킴)주임신부의 눈에 비친 김천은 어르신들이 많은 도시였다.


  신도들의 대부분이 노인 분들이었기 때문이다.


  “이전에 구미상모성당에서 3년을 있다가 왔습니다. 구미는 젊은 청년들이 아주 많아요. 그에 반하게 김천은 어르신들이 아주 많습니다. 신도들의 세대에 따라 성당의 분위기도 매우 다릅니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조용한 것이 좋은 것이긴 하지만 이성진(요아킴)주임신부는 마리아 유치원이 황금동 성당내로 옮기게 된 것이 여러모로 기쁘다.


  “어린 천사들이 뛰어다니기 시작하니 노인이 신도의 대부분인 만큼 너무도 좋아하십니다.”


  자신이 부임한 기간 동안에 마리아유치원의 노후 된 시설을 새롭게 하게 된 것이 기쁜 이성진(요아킴)주임신부는 유치원의 신축 이전은 자신의 공이 아니라고 말한다.
전임 신부님께서 부단한 노력을 하셨고 자신은 그 뜻을 받아 일을 계속 추진한 것 뿐이라는 것이다.


  “마리아 유치원의 신축 자금은 대구대교구 이문희(바우로)교구장님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루어 진 것입니다. 유아교육에 많은 관심이 있으신 이문희(바우로)교구장님이 제 뜻을 받아들여 11억을 지원 받았습니다.”


  마리아유치원은 김천에서도 지명도가 높은 유치원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몇 년간 시설의 노후로 시설에 민감한 엄마들로부터 외면을 받아왔다.


  “하지만 여전히 그 명성은 죽지 않았더군요. 신축이전 후 2007년 새 학기 원아모집은 순식간에 정원이 꽉 차버렸습니다.”


  이성진(요아킴)주임신부는 마리아유치원이 제자리를 찾아 들어왔고 때를 잘 맞춘 행운이 따라서 자신은 한 것도 없이 공이 자신의 것이 된 것이 마냥 불편하다고 했다.


  이성진(요아킴)주임신부는 보좌신부로 3년을 대구성북성당에서 주임신부를 시작하여 중국청도한인 성당에서 3년을 보냈으며 구미 상모성당을 거쳐 황금동 성당으로 2005년 9월에 부임해 왔다.

관리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03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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