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실내수영장에서 개최된 「제15회 전국학생핀수영선수권대회」가 지난 17- 18일 양일간 열전을 펼쳐 한국신기록과 대회신기록 등 많은 신기록을 수립하는 풍성한 잔치로 막을 내렸다.
이번 전국학생핀수영대회는 400여명의 임원․선수가 참가하여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남․여로 나뉘어 경기를 펼쳤으며, 참가선수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치열한 경기를 펼친 결과 한국 신기록 2개와 대회 신기록 16개를 수립하였다.
특히, 박찬호(서울체육고)는 남자 고등부 표면 1,500M에서 12분 52초 15를 기록하여 종전 한국 신기록을 14초 정도 앞당겼으며, 박정수(경기체육고)도 남자고등부 표면 200M에서 1분 26초 04의 기록으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였다.
한편, 경기를 마친 대회관계자는 “훌륭한 시설과 완벽한 대회운영 지원으로 차질 없이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고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문화체육의 메카도시인 김천이 지난해 전국체전에 이어 소년체전과 장애인체전도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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