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관장 맹봉준)은 시민의 독서 동기 유발과 책 읽는 도시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책 나누기, 행복 더하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각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지속적으로 기증받아 연 2회(6월23일, 12월 22일)에 걸쳐 이를 필요로 하는 시민에게 무상으로 나누어 주는 재활용 마당을 개최하기 위하여 휴면도서를 수집하고 있다.
이웃에게 책을 통한 사랑을 나누어 주고자하는 분은 소량일 경우,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여 기증하면 되고 수량이 많아 이동이 불편할 때에는 도서관으로 연락하면 직원이 직접 방문하여 수거해 간다.
기증도서의 주제제한은 없지만 오,훼손이 심하거나 가치가 상실된 책, 건전한 독서문화 진흥에 부적절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 등은 수집에서 제외된다.
이렇게 해서 모여진 책 중 소장가치가 높은 책은 도서관 장서로 활용되며 잔여도서는 마을문고, 병원, 군부대, 교도소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맹봉준 관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책의 소중함과 절약정신을 일깨우고 나눔의 기쁨을 통한 지역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고자 휴면도서 재활용마당을 추진하게 되었다.”라고 말하여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또한 앞으로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즐거운 도서관으로 시민에게 다가감과 아울러 독서문화 진작을 통한 『책 읽는 도시, 김천』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잠자고 있는 도서를 기증하고자 하는 분은 437-7801, 사서담당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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