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오는4월부터 ‘주민등록민원 예약처리제’와 ‘학교방문 주민등록증 발급제’ 등의 맞춤형 주민등록 민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등록민원 예약처리제’란 평일 근무시간 내에 공공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월 2회(둘째, 넷째 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민원업무를 처리해 주는 제도이다.
서비스 대상업무는 신규등록, 정정․말소, 전입, 국외이주신고, 주민등록증 신규 및 재발급 신청 등이며, 주민등록민원 예약처리제를 이용하려는 시민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전화로 예약한 뒤 신고서와 신분증을 지참, 예약일에 맞춰 방문하면 된다.
시는 또한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대상자의 대부분이 고교생인 점을 고려해 학교를 직접 찾아가서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주는 ‘학교방문 주민등록증 발급제’도 시행할 계획이며, 올해 1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실시 한 뒤 호응이 좋을 경우 전체 고등학교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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