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29 08:58:5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종합

여성인터뷰-서진옥 자원봉사자

“내 집 일이라 생각하며 봉사해요”
정효정기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04월 19일




LE cellSpacing=0 cellPadding=0 bgColor=#000000 border=0>
▲ 서진옥씨
“처음 봉사를 시작하게 된 특별한 동기는 없어요. 그냥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 뿐 이었죠.”
 


  서진옥(50세)씨는 96년 김천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가요교실에 다니며 처음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
 


  또한 김천문화원에서도 98년 부터 육영회를 통해 봉사를 시작해 지금은 문화사랑회의 회원으로 있다.


  측근에서 말하는 그녀는  무슨 일이든 총알처럼 나타나 항상 눈에 띄지 않게 봉사에 열심히 참여한다고 했다.


  “별로 잘하는 것도 없어요. 그렇지만 마음은 항상 기쁘게 봉사에 임해요. 하지만 몸이 약한 편이라 체력이 따라주지 않을 때가 있어요. 그때마다 어떻게 아셨는지 봉사를 하러간 곳의 사람들이 ‘잘한다’는 말을 해 주세요. 물론 정말 잘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하지만 그런 말 한마디가 저에게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모른답니다.”
 


  봉사활동을 하며  그녀에게도 기억에 오랫동안 남는 일이 있다.
 


  첫번째는 바로 삼도봉 행사에 필요한 음식을 준비할 때이다.
 


  “행사당일 비가 너무 많이 왔어요. 음식을 준비해 들고는 질퍽거리는 산을 겨우겨우 올라갔는데 비가 너무 많이 오는 관계로 준비한 음식을 풀지도 못하고 돌아 온 적이 있었어요. ”
 


  두번째로 그녀의 기억에 남는 일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봉사를 갔을 때라고 했다.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 드리고 싶었어요. 박수를 치면 건강에 좋다는 말이 생각나 박수를 치시라고 권했지요. 그러다가 박수를 치지 않는 분을 보게 됐어요. 자세히 보니 손에 장애가 심해 박수를 칠 수 없는 분들이었어요.”
 


  그 순간 너무 미안하고 죄송해 돌아 올 때까지 그분들의 눈을 똑바로 볼 수 없었다고 했다.


  그녀는 항상 어디에서 봉사를 하더라도 이곳은 ‘내 집 이다’라고 생각하며 일한다.


  항상 내 집일처럼 봉사에 전념할 수 있는 것은 다 남편 덕분이라고 했다.
 


  “좀 먼곳으로 봉사를 갈 일이 있으면 시간을 내서 저를 데려다 준답니다. ‘오늘도 수고해요’ 라는 말 한마디를 건낼때면 전 힘이 불끈 솟아 더욱 더 즐겁게 봉사를 한답니다.”


  남편의 이야기를 꺼내놓는 그녀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했다.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봉사를 하고 싶다는 그녀의 바람은 더 많은 사람들이 봉사를 하며 느끼게 되는 행복감을 함께할 수 있으면 하는 것이라고 한다.

정효정기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04월 19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이길용
대표이사

나문배
취재본부장

최병연
취재부장

황의숙
실장

박국천
객원기자회장

이장재
독자위원회위원장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경북교육청, 제107회 전국체전 고등부 종합 3위 달성..
감문면 건강마을 조성사업 우수사례 공유..
김천시,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운용심의회 개최 농가 경영안정 강화..
“김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새 보금자리로 이전”..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 김천과 함께한 따뜻한 동행..
김천시보건소, ‘신나는 웰빙 건강체조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율곡초등학교 학생들의 이웃과 나누는 사랑 실천..
지좌동마을복지계획추진단, 「찾아가는 영양 가득 나눔밥상」 사업 추진..
한전기술 – 도화엔지니어링, 글로벌 경쟁력 제고·해외사업 협력 MOU 체결..
학교운영위원장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연수 실시..
특집
황금빛 들녘, 결실의 계절을 거두다..
푸른 산자락 아래, 가을의 마지막 숨결이 풍요로운 결실의 노래를 부릅니다... 
2025년보다 또 업그레이드된 『2026년 김천김밥축제』 지난해..
김천시(시장 배낙호)가 오는 10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사흘간 직지문화공원·사명대사공원·친환경생태공원 일원에서『2026년 .. 
‘김밥’천국 김천에서의 ‘특별’한 ‘시’간 『2026 김천김밥축..
김천시(시장 배낙호)가 오는 10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사흘간 직지문화공원·사명대사공원·친환경생태공원 일원에서 『2026년.. 
업체 탐방
김천시 이달의 기업 ‘㈜순수코리아’ 선정..
김천시는 2026년 ‘9월 이달의 기업’으로 영유아용 물티슈 및 위생용품 전문 제조기업인 ㈜순수코리아(대표 양칠식)을 선정하고, 지난 .. 
인사말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편집규약 윤리강령 청소년보호정책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구독신청 오시는길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31,462
오늘 방문자 수 : 21,126
총 방문자 수 : 119,304,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