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8-17 06:17:4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종합

[독자투고]김천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사 이규선

-이륜차와 농기계의 안전운행에 대하여-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04월 23일
 

술은 좋은 일이든, 그렇치 않은 일이든 감정의 매개체로 우리에게 가까이 있고 대화와 분위기 연출 수단으로 함께 하여, 술자리에서는 어느 정도의 관대함이 배려되어 왔다.




때로, 취기에 따라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비와 소란, 때로는 폭력까지 발생하는 경우가 가끔씩 있고, 음주운전을 수반하는 등 부작용도 많아 음주문화에 대한 사회문제가 제기되기도 한다.




한 번쯤 실수는 그런 게 아니냐는 식의 음주에 대한 관대함이 서로의 관계를 완화시키는 매개역할을 해온 것은 사실이지만, 어떻게 보면 음주교통사고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이유, 음주보행중 사망사고가 많은 이유, 오토바이와 농기계 음주운전이 증가하는 이유가 그 연장선상에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한번의 음주사고로 한 사람의 인생과 가족의 행복이 끝날 수 있다면 그동안 우리는 너무 무심한 음주문화에 길들여져 왔다.




같은 술자리를 하고도 운전을 말리지 않고 잘 가라고 손을 흔드는 것은 먼저 저승길을 닦아 놓으라는 것이나 다름없는 행위다.




이제 본격적인 농번기로 많은 농기계와 오토바이가 도로를 누비는 시기로 이와 관련된 사고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농기계와 오토바이는 사고시 운전자가 치명상을 입는데도 불구하고, 단속의 사각지대에 있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위험에 직면해 있었다.




자체의 외형적인 특성과 운전자의 방심, 주변사람들이 방치한 결과이다.




이륜차와 농기계 사고 예방은 다음 세 가지만 지키더라도 사고가 많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첫째, 앞서 언급한 바와 음주운전 근절이다. 음주운전은 어떠한 경우에도 이유가 될 수 없다. 특히, 농기계의 음주운전에 대한 법적 보완이 필요하다.




둘째, 일몰 후 운행을 자제하여야 한다. 늦은 귀가는 사고를 부른다.




셋째, 단독운전 위주로 하고, 운전자 외 탑승행위를 자제하여야 한다.




또, 이륜차와 같이 농기계도 도로를 주행시 안전모를 착용하는 등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개별 장구를 갖추어야 한다.




교통사망사고는 사소한 실수에 의해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처음의 술자리에 다시금 가고싶은 즐거운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가족애로서 동료의 안전한 귀가 길을 살펴야 한다.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04월 23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천시, 공약이행 공감평가단 위촉식 개최..
AI시대, 생각의 힘을 기르는 국어 수업 선보여..
이웃에게 전하는 따뜻한 한 끼와 든든한 희망..
요리체험 활동으로 오감과 인성을 키워요!..
율곡동 바르게살기협의회, 말복 ‘관내 경로당 방문’..
‘더 큰 무대를 위한 첫걸음’..
김천시, 8월 이달의 기업 ‘㈜네오테크’ 선정..
김천시노인회, ‘원로어르신 초청’ 간담회..
김천시, 경상북도와 투자활성화 간담회 개최..
경북교육청, 경북의 폐교, 위기를 넘어 미래를 짓다 - 현황과 비전..
기획기사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난 4월 3일,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제1호 공약인 ‘시민과의 소통’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2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배낙호 김천시장이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아 김천신문 독자위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정 운영 철학과 향후 방향에 대해 진솔하게 밝..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53,845
오늘 방문자 수 : 14,799
총 방문자 수 : 103,157,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