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9일 오후 2시 김천시청 2층 회의실에서 박보생 김천시장 주재로 국․소장과 관과소장 등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27회 전국장애인체전 세부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먼저 시청 3층 체전기획단 사무실에서 전국장애인체전기획단 현판식을 가진 후 진행된 보고회는 각 실시부별로 전국장애인체전 세부추진계획을 상세히 보고하여 추진상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등 장애인체전을 철저하게 준비함으로써 성공체전의 기반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전국장애인체전 세부추진계획서 순으로 진행된 보고회는 먼저 행정지원국에서 종합상황실 소관업무로 대회운영위원회 구성 운영, 추진상황보고회 개최, 대회홍보, 숙식대책, 경기장시설 확보, 주경기장 주변 운용, 전국장애인체전 사후관리 등의 추진계획과 의전 및 지원부 소관업무로 VIP 의전 지원, 주요인사 초청 및 안내, 질서․친절․청결 문화시민운동 전개, 자원봉사자 운영, 성화봉송 운영, 체전물자 지원, 관용차량 지원, 임시예금취급소 설치운영, 정보통신 지원, 경기장시설 유지관리 등의 계획을 보고하였다.
이어서 기획감사담당관실에서 입․퇴장부 소관업무로 개․폐회식 입․퇴장 관리, 개․폐회식 관람석 관리 계획을, 홍보부 소관업무로 장애인체전 기획홍보, 언론보도 및 취재지원, 체전기록 보존, 관광홍보 및 안내, 문화예술 행사개최 등의 계획을, 봉사부 소관업무로 선수단 자매결연 및 응원계획을, 공연지원부 소관업무로 문화예술 공연 추진계획을,
주민생활지원국에서 환영안내부 소관업무로 관중확보 대책, 숙박․음식업소 지정 및 위생대책, 먹거리장터 운영, 노약자․장애인․미아보호, 주요 여성인사 안내, 청소종합대책, 경기장 및 행사장 공중화장실 확보, 시․도 선수단 환영영접, 물가안정 및 소비자보호, 주유소․충전소 관리, 개․폐회식 선수단 질서유지, 농․특산품 전시․판매장 운영, 도시경관 조성, 경기장안내소 운영 등의 계획을 보고 하였다.
건설교통국에서 기반시설부 소관업무로 도로환경 정비, 가로등․보안등 정비, 노상적치물 정비, 교통종합대책, 급수종합대책, 안전관리 대책, 하천주변 환경정비, 꽃장식․꽃길 조성, 공원․녹지시설 유지관리 등의 계획과 보건소에서 의료지원부 담당업무로 경기장 의료지원, 전염병 예방 계획을, 농업기술센터에서 환경정비부 담당업무로 환경조성용 꽃묘 생산 추진계획을 보고하는 등 각 부서는 보고를 통하여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전국장애인체전의 차질 없는 대회준비와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하였다.
박보생 시장은 이날 보고회 훈시를 통해 “앞으로 휴가철, 장마․태풍 등을 감안하면 준비할 기간이 실제로는 얼마 남지 않았으니, 많은 기일이 소요되는 사업은 미리 미리 챙겨서 철저히 추진토록 하고, 특히, 참가선수 및 임원들에게 보다 세심한 관심과 사랑으로 장애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대회를 준비하여, 이들이 우리시에 머무는 동안 조금의 불편함도 없도록 배려하고 있다.
이번 장애인체전이 지난해 전국체전, 소년체전에 이어 성공적으로 개최되는 것은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진정한 대화합체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제2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임원․선수 등 4천 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주개최지인 김천시를 비롯한 경북도내 8개 시군에서 22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지며, 김천시에서는 개․폐회식을 비롯해 육상, 수영, 훨체어테니스, 배드민턴, 사이클, 댄스스포츠 등 6개 종목의 경기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