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6-18 21:06:0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수필

설왕설래


관리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07월 26일
 

설왕설래




- 문자, 제발 좀 넣지 마라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을 앞두고 언젠가부터 두 예비후보의 상대후보 깎아내리기가 그야말로 짜증나게 해서 TV 뉴스를 보지 않은지가 이미 오래인데.


 


 요즘은 휴대폰을 통해 문자로 ×××캠프 언론단장 김××라는 사람 명의로 자기가 추종하는 후보의 하나도 알고 싶지 않은 동정과 상대 후보에 대한 역시 ‘하나도 알고 싶지 않은’ 동정을 거의 매일 같이 넣어 더욱 짜증나게 하는 것.


 


 문자 들어오는 소리에 습관적으로 열어보면 ‘×××캠프’라는 문자가 떠 내용을 읽지 않음은 물론 입에서 욕이 나오려고 해서 제발 문자를 넣지 말았으면 하고 발신자에게 알리려고 눌러보니 ‘호출번호가 없습니다’로 나오니 앞으로 얼마나 더 이렇게 당해야 하는가 막막하기만.


 


 물론 위의 사람이 시켜서 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이런 문자를 받아 좋아할 사람 아무도 없으니 앞으로 이런 문자 제발 좀 보내지 말아주었으면.




 


 


- 부상 없이 상장만 주는 대회


 


 얼마 전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김천포도사랑 문예백일장과 미술실기대회가 열렸는데.


처음 열린 대회이긴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지만 부상이 없는 대회라는 것을 뒤늦게 안 부모들이 “해도 너무했다”고 불평.


 


 이 자리에 나온 한 학부모는 “지금까지 여러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보았지만 부상 없이 상장만 타오는 대회를 보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는 김천시가 주최하고 농협과 김천포도회가 주관한 대회인데 상장만 준다니 말이 되느냐”고 지적.


 


 학부모들의 불평에 김천시 관계자를 찾아가 물어보니 “선관위가 시장상은 부상을 주는 것은 선거법 위반이기 때문에 절대 주면 안 된다고 해서 그런 것”이라고 해명. “그러면 다른 기관의 상이라도 주어야 할  것 아니냐”고 물으니 “시장상은 부상을 안 주면서 다른 기관의 상을 어떻게 주겠느냐”고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처럼 답답하기 짝이 없는 답변으로 일관.




환경 살리기 역시 경제 살리기


시의회 시정 질문에서 이우청 의원이 환경 살리기에 관한 질문을 하면서 박 시장이 경제 살리기에 열심히 노력해온 것은 인정하지만 시민들의 휴식 공간 확보차원에서 자연휴양림 조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역설했는데.


이 의원의 질문처럼 자연친화적으로 환경도 가꾸면서 경제적인 효과도 병행해 상승시킬 수 있다는 내용은 박 시장은 물론 관계 공무원도 깊이 새겨듣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것이 바람직.


관리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07월 26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백신산업의 중심 경북,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착공..
김천시, 김밥축제 캐릭터 ‘꼬달이’ 기념품 공모전 개최..
배낙호 시장, 지좌동·감천면·조마면 ‘소통 공감’ 간담회…..
김천시, 농업기계 무단 방치... 이제는 불법입니다..
송언석 국회의원, 원내대표 출마선언문..
지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NEW 보금자리” 집수리 봉사..
제9회 매계문학상 수상자 선정..
김천시 대곡동 자연보호협의회..
훈련 복귀 중 차량 화재 초기 진화…김천소방서 직원의 신속한 대응 빛나..
김천대학교, ‘2025년 경상북도 청년(예비)창업가 육성사업’ 발대식 개최..
기획기사
김천시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도서.. 
김천시에서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생활 속 환경 보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환경 문화 독서 진흥프로그램..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54,947
오늘 방문자 수 : 45,789
총 방문자 수 : 99,948,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