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시 청사내 장애우 등을 위한 다목적 엘리베이터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28일 오후3시 박보생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장애우 관련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엘리베이터 시승식을 가졌다. 이번에 엘리베이트를 설치한 것은 지난해 제87회 전국체전과 올봄 제36회 전국소년체전에 이어 제27회 전국장애인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것. 김천시를 방문하는 장애우들은 물론 몸이 불편한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어느 부서든지 방문할 수 있도록 사업비 4억원을 들여 식당 동 연결통로와 민원실 앞 캐노피 등과 함께 설치했다. 지금까지는 김천시 청사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지 않아 장애우들이 층간을 이동하는데 불편이 많았음은 물론 직원들이 무겁고 많은 양의 물품을 옮기는데도 상당한 고충이 따랐으나 이번 다목적 엘리베이터 설치로 이러한 불편이 완전 해소되게 됐다. 한편 김천시는 이번 장애인체전을 앞두고 11억원을 투입, 경기장 주변에 장애우를 위한 각종 편의시설과 시가지 주요 교차로에 점자 유도블럭을 설치하고 경계석 높이를 조정하는 외에도 숙식업소에 경사로, 욕실 샤워용 보조기구, 점자 유도블럭, 점자안내판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김천을 방문하는 장애우들이 불편함이 전혀 없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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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보생 시장이 시승식을 위해 참석한 장애우의 휠체어를 밀어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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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보생시장과 이승훈 (휠체어 장애인-개령거주)씨가 엘리베이터에 탑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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