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단-사랑초
관리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 입력 : 2007년 09월 13일
김천시단
사랑초
전명하(시인)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행복한 일이지만 목숨을 걸듯 전부를 주고받는 것보다 소중한 걸 아껴 쓰듯 조금씩 퍼 쓰는 사랑을 하고 싶었다 그윽한 눈빛으로 무릎을 꿇고 백송이 장미로 맹세하는 것보다 물에 풀린 염료가 무명천을 물들이듯 서로에게 천천히 스며들고 싶었다
누구와의 약속이었을까 하루 한 번은 저물러 가던 그대여 슬픔을 몰고 오는 먹구름에 가려서 근간이 몹시 궁금한 날에 시드는 이파리 다 접고 싶었지만 일생동안 누군가를 기다린다는 건 이렇게 세상 귀퉁이에 꽃 한 송이 피우는 일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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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  입력 : 2007년 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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