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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김천골프의 미래를 찾아서

애플밸리 컨트리 클럽
이성훈기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11월 15일


드넓게 펼쳐진 푸른 잔디. 잔디와 맞닿은 파란 하늘 그리고 가벼운 옷차림의 사람들은 이제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니다. 골프가 어느새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김천에서 골프를 즐기는 인원만  명에 이른다. 남녀를 불문하고 골프 삼매경에 빠져 들다보니 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기는 모습은 이제 친숙함을 넘어 자연스럽다. 골프를 통해 건강한 삶을 보장받고 지인들과 유대를 다진다. 골프를 통해 새로운 지인도 만나다보니 이제 골프는 우리 생활 바로 옆까지 다가온 또 하나의 생활 필수가 되고 있다.




숨 가쁜 일상생활에 지친 사람들은 누구나 탈출을 원한다. 파란 하늘과 푸른 초원 그리고 여유를 꿈꾼다. 레저를 통한 에너지의 재충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천에는 마땅한 장소가 없어 이들의 바람은 희망으로만 끝났다.


 그런데 이들의 바람이 현실로 이루어질 날이 멀지 않았다는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김천 최초의 골프장인 애플밸리컨츄리클럽(이하 애플밸리)이 경상북도의 승인을 받고 공사를 앞두고 있다는 것.


 재충전을 원하는 사람은 복잡한 도심을 빠져나가 김천시청에서 상주방면 국도 3호선을 타고 용문산 이정표가 보이는 곳에서 시도 11호선을 타면 곧 공사에 착공할 애플밸리를 만날 수 있다.


 시내에서 승용차로 15분 거리. 부담 없이 언제든 찾아갈 수 있는 위치다.




애플벨리 김천 골프역사 ‘큰 획 긋다’




골프장 없는 설움


 


골프가 대중 스포츠로 자리잡은 지는 벌써 한참이다. 시내 곳곳에는 골프연습장이 생기고 신종 스크린골프연습장도 생겼다. 정식골프장은 아니지만 파3 미니골프장도 생기면서 골프는 더욱 대중속으로 파고 들어왔다. 틈틈이 짬을 내 연습장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고 싶은 마음은 불문가지. 하지만 김천에 정식 골프장이 없다보니 알게 모르게 많은 설움을 당해왔다.


당장 교통부터 문제다. 가장 가까운 골프장을 찾더라도 선산이나 성주까지 가야한다. 오고가는데 걸리는 시간과 준비하는 시간까지 계산하면 아무리 적게 잡아도 하루는 통째로 비워야 제대로 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당연히 마음이 바쁘고 손이 바빠진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을 위해 찾은 골프장이 오히려 새로운 스트레스가 될지도 모른다.


게다가 교통비, 식비 등등을 감안하면 경비 역시 만만치 않아 서민들이 골프를 대하는데 주저하게 만들기도 한다. 김천에 골프장이 있다면 경비는 대폭 줄어들 것이고 서민들은 누구나 쉽게 골프를 즐기며 여가를 보낼 수 있다. 마치 가까운 골프연습장에 가는 심정으로.












▲ 애플밸리 조감도


포기할 수 없는 꿈 ‘애플밸리’


 


신애개발(주)(대표 정용현)에서는 오래전부터 김천시민들의 골프장 없는 설움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김천에 정식 골프장을 조성해 김천에 골프 혜택을 누리게 하고 싶어 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는 많은 역경이 있었다. 골프장은 조성하고 싶다고 해서 조성이 되는 것이 아니다. 골프장 인근 주민의 동의가 필요했고 경상북도와 김천시의 승인 및 인가가 필요했다. 신애개발(주)이 모든 역경을 넘는데 걸린 시간은 약 10년이다. 10년이라는 고통의 시간동안 신애개발은 포기하지 않았다. 김천 시민들에게 제대로된 골프장을 조성해 주고자 하는   강한 열망이 있었기 때문이다.



김천시민을 위해서


애플밸리의 조성 목적은 한마디로 요약해 ‘김천시민을 위해서’이다


주 5일제 근무 정착, 경제적 여유 등 사회적 문화적 여건이 성숙됨에 따라 애플밸리는 시민들이 여가시간을 창조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골프가 대중스포츠로 인식이 변화됨에 따라 서민들이 골프 욕구를 해소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지금까지 선산, 구미 등으로 빠져나가던 골프 인구가 김천에서 골프를 즐기게 되고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경북도 골프인구로 인해 김천의 골프는 물론 김천시가 활기찬 도시로 변모할 수 있다. 아울러 골프장 착공으로 김천시 및 어모면의 고용효과를 창출할 수 있고 세수증대가 기대된다. 골프장이 완공되면 소수 인원이나마 추가적인 고용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 이처럼 애플밸리는 김천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를 함과 동시에 김천시의 복지 및 레저 문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가장 자연적인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


 


애플밸리는 기존지형의 흐름을 골프코스계획에 적용해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적인 골프장은 물론 가장 자연스러운 골프장을 조성함으로서 가장 아름다운 골프장을 만들 생각이다. 이를 위해 용지의 특색을 최대한 활용해 경관과 조망을 확보하는 등 개성 넘치는 골프장을 계획하고 있다.


골프장을 따라 라운딩을 하다보면 골프장에 있는 것인지 산림 속에서 삼림욕을 즐기며 산을 오르는 것인지 모를 정도의 자연과의 조화가 애플밸리의 최고 목표다.



 


노력하는 애플밸리


 


골프장 조성에 따라 인근 주민들이 환경에 대한 우려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애플밸리는 환경에 대해서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장비가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폐유는 수거후 전문 위탁처리업체에 맡기며 공사시 발생하는 분뇨는 이동식 화장실로 수거해 위탁처리한다.


또한 생활폐기물 및 폐자재 역시 분리수거후 재활용하거나 위탁처리하며 음식물 쓰레기는 음식물쓰레기 감량화시설을 설치한다. 기타 폐기물은 김천시 청소계획 및 폐기물처리계획에 따라 최종처리할 계획이다.


 












▲ 애플밸리 사업지구


 


■사업명 : 애플밸리 컨트리클럽(9홀) 조성사업


■위치 : 김천시 어모면 능치리 산37번지 일원


■면적 : 485,000㎡ (146,712평)


■사업시행자 : 신애개발(주)


■사업승인기관 : 경상북도



 


 


“애플벨리는 김천시민이 만들어 가는 골프장입니다”



 












신애개발(주) 대표 정용현


 


“최초로 김천에 들어서는 정식 골프장 애플벨리는 이미 김천 골프 역사의 첫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애플벨리의 모습 하나 하나가 앞으로의 김천 골프장의 이정표가 될 것이고 역사가 될 것입니다. 저는 김천 골프 역사에 부끄럽지 않은 애플벨리가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하지만 저 혼자만 노력해서는 안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애플벨리를 이끌어가는 우리 신애개발(주) 모든 임직원의노력, 애플벨리 인근 주민, 김천의 골프인, 김천시민의 협조와 성원이 필요합니다.”


 


어모면 능치리에 김천 최초의 정식 골프장 애플벨리 컨트리클럽을 조성하는 신애개발(주)정용현 대표의 마음가짐이다.


 


정용현 대표의 마음가짐에서 볼 수 있듯 애플벨리는 단순히 골프장이 아니다. 앞으로 대중스포츠로 자리 잡을 골프역사를 만들어가는 작업이다. 그리고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골프장이다.


 


 “지금까지 시민 여러분이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애플벨리를 가장 자연친화적이고 아름다우며 첨단 시설을 갖춘 골프장으로 만들겠습니다. 또한 시민 곁으로 한걸음 더 다가서기 위해 애플벨리를 복합레저타운으로 운영해 김천시민의 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 서 나갈 생각입니다.”


 


끝으로 정대표는 “애플벨리골프장은 지금까지 받은 시민의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시작한 일”이라고 사회에 봉사하고픈 속내를 밝혔다.



 



 

이성훈기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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