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통일자문회의 김천시협의회는 지난 27일 오전 11시 탑웨딩에서 2007년 하반기 활동보고회 및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박팔용 전김천시장, 전정식 시의원, 배낙호 시의원, 김중기 한국지역신문협회장, 박영하 농협지부장 외 내빈, 김승배 무공수훈자회장 및 무공수훈자 일동, 민주평통 회원 일동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강연회는 김세운 간사의 진행에 따라 1부행사인 회장인사, 활동평가보고와 2부행사에서 개회식, 개회 및 국민의례, 내빈소개, 개회사, 축사, 강사소개, 강의, 오찬의 순으로 진행됐다.
민주평통 김종섭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 곳에 자리한 무공수훈자분들은 우리자손들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전쟁에 앞장서서 국민을 지킨 분들”이라며 “이렇게 전쟁을 모르는 세대들과 유공자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통일 강연회를 통해 무공수훈자들의 업적을 기리는 시간을 갖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무공수훈자회 김승배회장은 축사에서 “민주평통의 회원들과 회장님 그리고 전 박 시장님이 수훈자기념탑을 세우는데 큰 지원을 해 주신 것을 이 자리에서 다시한번 감사 한다”고 말하며 축사 내내 ‘감사하다’는 말을 거듭 강조했다.
평가보고회에 이어 진행된 탈북자 정은찬 (현 상주대학교 경제학과 겸임교수)교수의 북한의 현정황과 체제, 전쟁에 대한 북한내의 교육현실에 대한 강의가 1시간여 동안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