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6일 2008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를 시작으로 50여 일간의 대장정에 오른 2008 김천전국스포츠페스티벌이 5월 들어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전국대학농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ITF 김천국제남․여테니스대회를 성황리에 진행중인 김천전국스포츠페스티벌은 5월 2일과 5일부터 각각 시작되는 한국 9인제 배구종합선수권대회와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로 릴레이를 이어간다. 한국 9인제 배구연맹에서 주최하고 김천시와 김천시체육회가 후원하는 2008 전국 9인제 배구종합선수권대회는 5월 2일부터 5월 4일까지 김천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 학교 실내체육관 3개소 등 총 5개 경기장에서 81개팀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5월 5일부터 5월 9일까지는 각종 국제대회의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한국육상을 이끌어 나갈 유망주를 발굴하는 권위 있는 대회인 전국 종별 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카운트다운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전국 종별 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4개부 164개 종목에 참가하는 선수 및 임원만 3,000여명이 참가하는 대회로 국내 단일종목 경기 중 규모가 가장 큰 대회이다. 김천시는 스포츠페스티벌 기간동안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운영과 각종 부대행사를 마련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배가하고 있다. 한편 김천시 관계자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대회유치, 시설 및 주변 환경정비도 중요하지만, 일반시민, 학생, 동호인 등 많은 사람들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는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많은 시민들의 경기관람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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