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원동반 사랑의 봉사활동 고성산 중턱 독거노인 집 보수
주식회사 코오롱 원동반 소속 이상열 반장 등 7명이 지난 10일 고성산 중턱에 위치해 있는 독거노인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이상열 반장, 윤창재, 김재혁, 박명수, 이국호, 강영국, 한중희, 김태윤, 고명인 등 7명은 낡고 오래되어 무너질 위험이 있는 지붕과 벽의 보수공사를 하고 집 뒤로 무너져 가는 지반을 다지는 것은 물론 집안 곳곳에 싸여있는 쓰레기들을 수거했다. 능숙한 솜씨로 이 곳 저곳을 손보는 이들의 봉사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교대 근무를 하며 잠을 잘 시간을 아껴 이날 4번째 집의 보수에 나선 것. 이상열 반장은 “오늘 봉사활동을 함께하는 동료들 중 반 이상이 야간 근무로 잠도 한숨 자지 않고 봉사에 동참하고 있지만 생계인 일을 하고 틈틈이 하는 일이라 마음만큼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쉽다”며 “거의 집 청소가 위주이며 간단한 보수와 수리는 회비로 장비와 재료를 사서 손을 봐드린다”고 말했다. 또 원동반 봉사자들은 이날 봉사 장소에서 집 주인인 어르신의 허락을 받지 못해 집안 청소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해 가장 아쉬워했으며 많은 독거노인들이 이곳보다도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다며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