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생 김천시장은 지난 19일) 이철우 국회의원 당선자와 함께 노동부를 방문해 이영희 노동부 장관을 면담하고 한국폴리텍Ⅵ대학 김천캠퍼스의 존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노동부는 지난 2005년 5월부터『공공훈련 인프라 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전국 공공훈련기관 40개 학교 중 8개 학교에 대해 통․폐합 추진을 위해서 3년간의 유예기관을 두고 학교가 소재한 지자체와 공동․협력 운영을 위한 협약을 통해 일시적 존치로 운영하고 있는 상태로 지방자치단체의 협약 이행에 따른 2차례 평가 결과를 5월중에 마무리해 공공기관의 기능전환 및 폐지를 최종 결정 할 계획으로 있다. 이날 박시장은 “한국폴리텍Ⅵ대학 김천캠퍼스는 1979년 김천직업훈련원으로 최초 설립 이후 지역에서 기능사 양성훈련 및 재직근로자 근무능력 향상과 지역주민 생활기술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에서 중추적인 기능 인력을 양성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김천캠퍼스의 기능전환 및 폐지는 시 발전에도 큰 지장을 초래할 뿐 아니라 지역중소 기업에 기술인력 수급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노동부 장관과 관계자들에게 존치의 당위성에 대해서 직접 설명했다. 특히 앞으로 지역 관련 산업과 연계한 IT산업 및 자동차관련 전문산업 등 시대변화에 걸 맞는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양질의 직업전문 양성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인 재정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고 김천캠퍼스를 반드시 존치시켜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한편 그동안 시에서는 김천캠퍼스가 노동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통․폐합 대상 학교에 포함됨에 따라 존치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중앙 관련기관에 재검토 건의서를 송부했고, 시의회와 함께 국회와 중앙기관을 직접 방문해 재검토를 요청했으며, 폐쇄 반대 서명운동도 전개했다. 또한, 학교에 대한 공동협력 운영 방안에 대해 중앙기관 관계자와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발 빠르게 학교 개편에 대처해왔다. 이와 함께 김천캠퍼스의 활성화를 위한 상호 공동협력을 위해 지난 2006년 1월 26일 협약서를 체결했으며, 이에 대한 실질적인 재정지원과 행정지원을 위해서 지난해 5월 10일 조례를 제정하고 김천캠퍼스에서 요청한「지역혁신 연수원」설치에 따른 5억원의 예산을 금년도에 지원할 계획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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