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3일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열린 “제16회 삼천리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에서 박윤하(김천농공고 2학년)는 고등부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충남 아산에서 열린 제7회 충무공 이순신배 전국 산악자전거대회에서도 지난4월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박윤하는 김천 농공고에 입학해서 자전거를 타기 시작한 늦깎이 선수로 작년에 훈련 도중 넘어져 부상을 당해 어려움을 겪었는 한편, 팔에 부상을 입은 채로 체력훈련과 동계훈련을 쉬지 않고 기초체력을 꾸준히 키워 온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성격이 과묵하고 평소 말이 없는 편으로 강한 의지와 결단력으로 다른 선수보다 늦은 출발로 성실한 태도로 정상에 설 수 있었다.
이에 온 가족이 걱정을 하는 가운데 학생과 지도 교사를 신뢰하고 끝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은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였다.
사이클 감독교사(이성하)의 지도 아래 강도 높은 훈련을 잘 이겨내고 굳은 의지로 자신의 기량을 발휘한 성숙한 마인드를 가진 박 선수에게 앞으로 큰 기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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