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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왕두꺼비 산장가든

자연속에서 즐기는 색다른 맛 ‘일품’
이성훈기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8년 06월 17일

 









산중턱에 자리 잡은 왕두꺼비 산장가든


 


 어모면 옥율2리에 위치한 왕두꺼비 산장가든. 여러 음식점을 돌아보았지만 왕두꺼비 산장가든과 같은 집은 처음이다. 왕두꺼비 산장가든은 단순히 음식점이라고 소개하기에는 가진 것이 너무 많다.


 


 위치부터 다른 음식점과 다르다.


김천시청부근에서 차로 3분 정도 달리면 보건대학건물이 보인다. 국도에서 보건대학쪽으로 접어들어 약 500m정도 가다보면 오른쪽에 왕두꺼비 산장가든 이정표와 약수사 이정표가 함께 보인다. 이정표를 따라 꺾어 들어가면 본격적인 왕뚜거비 산장가든이 어떤 곳인지 조금이나마 짐작할 수 있게 된다.


 


 차 한 대가 지나갈 정도의 농로길이 산중턱을 향해 약 1킬로 정도 뻗어 있다.이곳을 지나노라면 마치 산행을 나선 듯한 착각이 든다. 주변을 가득 메운 나무들이 농로 주변을 에워싸고 있다.


중턱을 향해 차를 달리다보면 과연 이 산속에 음식점이 있기는 있는 걸까하는 생각마저 든다.


 


 하지만 10분정도 후면 이런 생각은 싹 사라진다.


확 트인 시야와 함께 산중턱 평지에 자리 잡고 있는 목조형식의 건물이 보인다.


 


 건물 옆으로는 커다란 바위가 3개 누워 있고 그 중 하나가 두꺼비의 형상을 닮아 왕두꺼비 산장가든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왕두꺼비 산장가든에서 정면을 바라보면 멀리 자리 잡고 있는 김천공단까지 보일 정도로 전망이 좋으며 주변이 모두 숲으로 둘러 싸여 있어 조용하고 평화로울 뿐 아니라 시내에서 느끼는 공기와 질 자체가 다르다.


왕두꺼비 가든에서는 자연을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산장가든 외에도 숲속에 방갈로를 몇 개 만들어 놓았다.


 


 또 산장가든 앞에는 야외 식탁과 의자도 만들어 두어 전망을 즐기며 식사를 할 수도 있다.


 


 왕두꺼비 가든에서 자랑하는 음식은 돼지고기, 염소고기, 오리고기, 닭고기 4종류다. 돼지고기와 염소고기의 맛은 특별하다. 버무릴 때 같이 들어간 한약재 때문인지 부드럽고 담백하다.


 한번 맛을 본 손님들은 꼭 다시 찾아온다는데는 이유가 있었다.


 


 특히 단체 손님이 많이 찾는다. 단체손님을 위해 민박용 방을 3개 준비해 두어 40명까지 1박을 하고 갈 수 있다. 민박은 요즘 고유가로 인해 기름값은 받는다.


 


 식사 후를 대비해 한쪽에 족구장도 만들어 두었다. 식사후 자연속에서 족구로 땀을 흘리고 지하암반수로 등목을 하는 것도 좋다.


옛날부터 약물탕이라 불리는 이곳의 물은 좋기로 소문이 났으며 실제로 수질검사에서도 1급을 받았다.


 


 왕두꺼비 산장가든은 상에 오르는 모든 채소와 양념을 직접 재배하거나 담근다. 덕분에 이곳을 가족이 함께 오면 앞에 있는 밭과 왼쪽에 위치한 밭에서 어린이들은 농촌체험도 할 수 있다.


 


 어린이들만 즐거운 게 아니다.


어른들은 바로 앞에 위치한 옥률지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옥률지는 조용한 곳을 좋아하는 몇몇 강태공들이 자주 모습을 보일 정도로 손맛이 괜찮다. 특히 밤낚시는 제법 씨알이 굵다고 한다. 건물 뒤편에는 등산로가 있어 산책을 즐길 수도 있다. 왕두꺼비 산장가든은 단순히 음식점이라고 하기에는 가진 것이 너무 많다.


 


 가족이 함께 찾아 1박을 하며 지내기에는 이보다 좋은 곳이 없어 보인다. 특히 여름철에는 도시를 벗어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 054-437-8937 또는 010-5026-1579로 하면 된다


 


 










 


 













 













 


 













 


 












▲ 직접 재배한 채소가 상에 오른다


 


 












▲ 왕두꺼비 산장가든을 운영하는 손태식(39세)씨와 엄갑임(65세)씨.


 


 









▲ 강태공들이 즐겨 찾은 옥률지


 


 









▲ 엎드린 두꺼비를 닮은 바위. 이 바위 때문에 왕두꺼비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성훈기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8년 0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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