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왕설래 수입쇠고기 없어서 못 먹지(?)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 되고 김천에도 판매하는 곳이 있는데.
미국산 쇠고기를 팔기 전 까지만 해도 울상이던 상인들이 판매 후부터 콧노래 소리가 끓이지 않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는데.
업주들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여론이 높다는 것을 의식해서인지 말로는 뭐 조금 판매가 나아졌을 뿐이라고 하지만 가게를 드나드는 손님이 눈에 띄게 늘었고 얼굴의 미소는 감출래야 감출수가 없는데.
수입이 짭짭해지니 ‘위험하다’ ‘먹을 수 없는 것을 수입한다’ 며 팔기를 꺼려하던 상점에서까지 ‘우리도’ 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
미국산 쇠고기 판매야 원산지 표시만 잘 하면 고기를 취급하는 기존 업소 어디서나 팔 수 있으니 이제 수입 쇠고기 판매 업주들만 신바람 날 판.
상인들의 콧노래에 한 몫을 하고 있다는 김 모 할아버지는 “맛만 좋더라”며 “나처럼 살만큼 산 노인네야 잘못 되도 그만이다”며 돈이 없어 못먹는 다고 아쉬움까지 표했다니 세상은 정말 요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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