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종합스포츠타운 실내수영장에서 제29회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메달 담금질을 위하여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캐나다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국가대표팀이 그 동안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를 제공한 김천시에 감사 인사를 위해 김천시청을 방문했다.
캐나다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국가대표팀은 모두 14명으로 선수 10명, 임원 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지난 4월 15일부터 4월 10일까지 6일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1차 전지훈련을 실시한데 이어 8월 10일부터 8월 14일까지 올림픽 메달사냥을 위한 최종 마무리 훈련을 하고 있는 중이다.
김천시청을 방문한 선수단의 수석코치(JOSEE DAGENAIS)는 “훌륭한 수영장 시설과 쾌적한 환경 속에서 선수들의 컨티션을 최고조로 만들 수 있도록 배려하여 준 것에 대하여 박보생 시장님께 감사의 말과 함께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꼭 획득하겠다”고 하였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캐나다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국가대표팀이 베이징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며칠남지 않은 기간동안 훈련에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으며, 또한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라고 캐나다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편,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5일까지 전지훈련을 마치고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하고 있는 러시아 다이빙팀은 3m 스프링보드 여자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였으며,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전지훈련을 한 국가대표 여자농구팀도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베이징올림픽을 계기로 김천시는 국내외 국가대표 선수단의 전지훈련 기지로 각광을 받음으로써 향후 많은 선수단이 전지훈련을 위하여 김천시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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