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지회장 박선하)는 지난 8월 16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개최된 2008경상북도지사 배 전국장애인 역도대회에 지회장을 비롯한 임원, 선수 등 6명이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하여, 귀중한 은메달 2개를 획득하여 경상북도와 김천시의 위상을 높이고 경북선수단에게 활력소를 불어 넣어 주었다.
경상북도지사 배 전국장애인 역도대회는 장애인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한 심신의 재활과 상호간의 화합을 통해 장애에 굴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키우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새로운 문화를 창조,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 시・도의 선수, 임원 등 220명이 참가하여 기량을 겨루었다.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 소속 임원이기도 한 박선희 선수는 여자 67.5㎏ 체급에서 은메달, 신영옥 선수도 56㎏ 체급에서 각각 은메달을 따 목에 거는 영애를 안았다. 이들은 하지 장애를 가졌지만 꾸준한 연습과 노력으로 신체의 장애가 삶의 장애요인이 아닌 조금 불편할 뿐이라는 점을 알려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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