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중 세팍타크로 전국 제패 서귀포대회서 남중부 ‘우승’
대덕중학교 세팍타크로가 전국을 제패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제주도 서귀포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제6회 전국학생세팍타크로대회에서 박철희, 장승진, 박태종 선수가 출전해 남중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박철희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오성열 교사가 이끄는 세팍타크로 전국대회 우승은 올들어 네 번째. 지난 3월 충북 음성에서 열린 제19회 전국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 남중부 우승을 비롯해서 지난 5월 전남 영암에서 열린 제16회 회장기 전국세팍타크로대회 남중부 우승, 지난 7월 강원도 횡성에서 열린 전국세팍타크로대회 남중부 더블우승 등.
전교생이 52명(남 36명, 여 16명)에 불과한 농촌 소규모 학교인 대덕중학교가 이와 같이 전국대회 우승행진을 계속하는 것에 대해 이 학교 임상원 교장은 “김천교육청 지원으로 운영한 특기적성교육에 힘입어 지도교사와 코치,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결과”라고 기뻐했다. 사진 왼쪽부터 오성열 지도교사, 박철희·장승진·박태종 선수, 임상원 교장. 뒤는 김연호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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