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웃음 넘치는 골목길 만들기” 우방․화성아파트 마을 사업 착공
김천시에서는 13일 오전 11시 김천시 부곡동 우방․화성아파트 어린이놀이터에서 “아이들의 웃음이 넘치는 아파트 골목만들기”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보생 김천시장, 김응규 도부의장, 임경규 시의원, 이선명 시의원, 화성 추진위원장 김광득, 우방추진위원장 권오봉 등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 국민의례, 경과보고, 식사, 축사, 테이프컷팅,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파트로 거듭나길 기대하며 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해양부에서 도시민의 ‘삶의 질’ 제고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시범사업」으로 김천시의 적극적인 지원하에 올해 초 우방․화성아파트 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에서 사업을 신청해 2008년도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양 아파트 사이의 콘크리트 담장을 허물어 주민 화합을 위한 골목길, 광장, 그림 전시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시에서는 아파트 사이에 있는 어린이 놀이터 정비와 대로변 화단을 정리함으로써 완공 후에는 아파트 주민뿐 만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될 예정이다. 우방.화성아파트 하나로 묶어줄 이번 사업에는 국비 1억5천만원, 시비 1억원, 주민부담금 4천만원과 주변 환경 정비 시사업비 2억원 등 총사업비 4억9천만원이 들어가며 내년 6월 준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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