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문중학교 제41차 총동창회 정기총회를 겸한 동문체육대회가 지난 12일 모교에서 열렸다.
관내 기관장을 비롯한 선후배 동문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정기총회, 2부 체육대회, 3부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정근백 동창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보며 감문이 더욱 발전하고 모교가 발전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박춘동 감문중 교장은 축사를 통해 “몇 년 전부터 학교가 학생 수에 비해 면적이 넓어 관리에 대한 어려움으로 시설이나 환경이 좋지 않은 것이 아쉬웠다”고 밝히고 그러나 “어느 학교에도 뒤지지 않을 만큼 학교를 잘 단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 관계기관을 비롯한 동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깨끗한 학교 환경처럼 참신한 인재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제34회 박선동 회장은 체육대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절약해 마련한 200만원의 장학금을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학교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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