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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붙은 김천혁신도시 건설

13개 이전기관 중 8개 기관 이전계획수립 승인
권숙월국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8년 12월 11일

속도 붙은 김천혁신도시 건설
 13개 이전기관 중 8개 기관 이전계획수립 승인


인프라시설공사 본격추진













 한국도로공사와 (주)한국전력기술 등 13개 공공기관이 이전하게 되는 김천혁신도시는 전체 4개 공구 공사구간 중 지난해 9월 1공구(687천㎡)가 착공되고 올해 4월 4공구(433천㎡) 착공이후 현재 기반공사가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나머지 2·3공구 구간도 이미 공사입찰 공고가 돼 이달 중 시공업체가 결정되면 올해 안에 전체공구에 대한 기반시설 정비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게 된다.


 또한 경부고속도로에서 혁신도시로 진입하기 위한 동김천 I·C설치(사업비 250억원)를 위한 실시설계도 진행 중에 있으며 이밖에도 지방도 913호선의 4차로 확장 설계와 혁신도시 내 상·하수도 연결시설 및 용시마을 앞쪽의 군도 15호선도 이달 중 4차로 확장을 위한 설계용역에도 착수하게 된다.


 혁신도시와 연계되는 국도3,4호선과 국도대체우회도로 등 각종 인프라시설도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혁신도시와 연계되는 KTX 김천역사도 지난 8월 착공이후 현재 활발하게 공사가 추진이 되고 있어 2010년말까지 완공이 되면 혁신도시 활성화와 함께 시너지효과가 더욱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전계획 수립 순항


 김천혁신도시로 가장 먼저 이전하게 되는 선도기관인 한국도로공사와 기상통신소는 지난해 12월 이전계획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부터 승인되고 올해 10월에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등 6개 기관이 승인됐다. 13개 이전대상기관 중 8개 기관에 대한 수립계획 승인이 됨으로서 내년부터 사옥이전을 위한 실시설계에 착수하는 등 이전을 위한 제반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기관 중에는 현재까지 통·폐합으로 거론되는 기관이 없고 일부 기관의 민영화문제가 거론되고 있으나 당초 계획대로의 이전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것이 정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혁신도시 중 가장 먼저 김천으로 이전하게 되는 한국도로공사는 이미 86억원의 청사이전 설계비를 확보, 지난 8월 사옥이전 설계 작품을 선정하기 위한 현상공모를 했다. 이달 중 당선작이 결정이 되면 곧바로 실시설계에 착수해 내년 말경에는 본사이전 건립을 위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돼 오는 2011년까지 당초 계획대로 선도 기관 이전이 되고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을 비롯한 6개 기관에서도 내년도에 약 88억원의 청사신축 설계비를 확보하는 등 이전을 위한 준비가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다.


첨단 U-city로 건설
 


 김천시는 이밖에도 지난 9월에는 첨단 IT기술을 활용한 명품혁신도시 조성을 위하여 김천시와 사업시행자(한국토지공사, 경상북도개발공사)간 U-City건설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150억원을 투자해 첨단정보기술 및 U-city기술을 이용한 생활안전, 교통, 시설관리 등의 정보를 수집 연계·통합제공 하는 등 고도화된 공공서비스를 제공, 혁신도시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이 된다.
더욱이 김천혁신도시는 전국혁신도시 중 유일하게 KTX역사와 연접한 지역으로서 (주)한국건설관리공사, 대한법률구조공단 등이 입지한 중심상업·업무지역이 위치하게 돼 혁신도시와 KTX김천역사가 완공되면 김천혁신도시의 중심 특화지역이 조기에 활성화 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혁신도시 내 특목고 유치를 위한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돼 있어 교육적인 여건도 좋아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국10개 혁신도시 협의회 회장역할도 겸임하고 있는 박보생 시장은 올해 초 혁신도시 재검토 논란과 공공기관 선진화방안에 부딪혀 한동안 추진이 주춤하자 각종 토론회 개최와 해당 부처방문, 각 지자체와 연대한 성명서발표 등을 발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7월21일 대통령주재 지역발전정책추진 전략보고회에서 혁신도시는 큰 틀의 변화 없이 추진키로 공식발표를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완벽한 정주여건 구축


  현재 경상북도개발공사에서 시행하는 4공구 구간에는 이전해오는 기관 및 지역주민들을 위해 대한주택공사에서 임대형 아파트(942세대) 건립을 위한 공동주택현상공모를 시행, 지난달 당선작이 결정됐다.
최적의 주거환경조성을 위한 기본설계안을 마련해 지난 4일에는 박보생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공 관계자와 용역사가 사전 현황보고회를 가졌다. 내년 초에는 주택건설사업 승인을 위한 절차에 착수하는 등 생활하기 좋은 정주여건조성을 위한 각종 사업들이 차근차근 추진되고 있다.
 


 박 시장은 “2012년 이전해오는 공공기관과 가족들이 김천에서 조기에 정착해 생활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고 “김천을 비롯한 인근지역의 신 성장 동력을 창출 할 수 있도록 반드시 성공한 혁신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강한 집념과 포부를 피력했다.













 












권숙월국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8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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