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형외과 배창표 원장은 지난 15일 부인 양선희씨와 함께 김천고등학교를 방문해 이영우 교장에게 학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배창표 원장은 김천고 3학년에 재학 중인 배병수군의 부친으로 “평소 자식이 공부해온 학교의 발전을 위해 무언가 도움을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다 실행에 옮긴 것”이라고 했다. 배병수군의 어머니인 양선희씨 역시 김천고 어머니회 회장으로 학교의 잘된 점은 칭찬해 주고 고쳐야 할 점은 단호히 지적해 준 분으로 얼마 전 학교에서 감사패를 수여한 바 있다. 배병수군은 특히 수시 모집으로 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부와 계명대 의예과에 합격해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는 수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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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로부터 이병석부장, 최준호 담임, 양선희 회장, 배창표 원장, 이영우 교장, 박종근 교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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