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6-22 16:18:5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종합

2008 김천경제 발자취-미래 신 성장 동력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급부상

38개 기업유치 & 992명 일자리 창출
권숙월국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9년 01월 02일

 2008 김천경제 발자취
미래 신 성장 동력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급부상
38개 기업유치 & 992명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과 2008수상현황
■전국 물가안정관리 실적평가 ‘우수상’
■경북도에너지절약분야 ‘최우수상’
■경북도지역경제 활성화 시책평가 ‘우수상’
■경북도재래시장 활성화시책 평가 ‘최우수상’
■경북도물가안정 시책평가 ‘최우수상’
■경북도주요업무 자체종합평가 ‘우수상’


 ‘김천! 이제는 경제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범한 민선4기 박보생 시장함. 김천시 투자유치과 직원들은 선장인 박 시장의 지시에 따라 세계적인 금융시장 불안과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서 뛰고 있는 선원들이다.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입지보조금, 기업경영컨설팅, ISO국제품질인증사업, 중소기업운전자금, 산·학·관협력사업, 근로자 종합복지관 건립, 일자리인력은행 운영,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김천시는 재래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곳 환경을 개선함은 물론 재래시장 상품권을 발행해 유통시키고 있다.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 산업인 태양광발전소를 유치해 지난 9월 전력생산에 들어갔으며 이밖에도 풍력발전단지 조성, 태양광전지 모듈공장, 열병합발전소 건립을 추진하는 등 김천시가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공격적인 기업유치


 최근 세계적인 금융시장 불안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기업의 경영악화로 투자위축, 일자리감소, 실업자증가 등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으로 지방이전을 계획하고 있다가 취소하는 기업이 속출하고 있어 각 지방자치단체는 기업유치에 비상이 걸렸다.
 


 이와 같은 사정에도 불구하고 김천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공격적인 기업유치활동을 펼친 결과 2008년 한해(주)바울 등 38개 기업체를 유치해 992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 가운데 14개 업체는 가동 중에 있고 11개 업체는 공사 중이며 13개 업체는 착공 준비를 하고 있어 김천의 경제가 어둡지만은 않다.


 특히 비제조업 분야인 코오롱건설(주)와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지금 추진 중인 산업단지에 1천800억원을 투자해 입주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코오롱 그룹 개별공장에서도 2천900억원 규모의 투자가 한창 진행 중이며 대항면 대성리에 약 200억원 규모의 민자로 인체파동원리연구회의 한방연수원을 유치해 지역민의 건강은 물론 화석박물관 조성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백산농산은 100억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 중에 있어 500여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고 고씨공방은 15억을 투자해 청소년 수련원을 건립 중에 있어 청소년 여가문화 활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약 2천억원이 투입되는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의 증설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주)케이티앤지 공장증설도 관리지역에서 준공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함으로써 1만평 부지에 남원공장 통합 분 60억원 투자로 60여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은 김천의 미래!
3~5년 지나야 본격 궤도
시민들의 친기업 정서 확산 필요


 최근 IMF를 능가하는 혹독한 디플레이션 경제 하에서 새로운 기업을 유치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진흙 속에서 진주를 찾아내는 것과 같이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유치한 기업의 공장 건축과정에서 진입로의 흙먼지가 조금 날리고 소음이 난다며 공사를 방해한다거나 집단민원의 제기로 기업의 발목을 잡는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어 안타까운 실정이다.


 기업유치 후 공장을 가동한다고 해도 당장 많은 인원을 고용할 수 없다. 부지확보와 기계·장비 구입에 따른 공장 설비투자인 초기비용 과다로 공장가동 후 적어도 3~5년은 지나야 초기투자를 상쇄하고 본격적으로 고용과 설비를 확대 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때까지 조금 불편하고 짜증스런 일이 있더라도 인내심을 가지고 기업을 사랑하는 친기업 정서가 널리 확산될 때 김천의 미래는 취업이 보장되고 소득이 증대되는 친기업 선도 도시가 될 것이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많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 가장 시급한 문제가 기업용지의 확보이다. 김천시에서는 부족한 기업용지를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김천일반산업단지 조성과 어모·조마면 일원에 민간투자사로 하여금 제2종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한 개발을 유도하여  어모 구례지구·은기지구·유점지구, 조마 신왕지구 총 4개지구 64만7천㎡의 중·소규모 산업 용지를 조성 중에 있으며 서울, 부산 등 대도시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어 김천시의 투자여건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기업유치활동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85개 업체에 200억원 융자추천하고 이자차액 보조금을 178개 업체에 4억5천만원 지급, 산학관 협력사업으로 10건의 특허출원 등록에 2천만원 지원, 투자유치 진흥기금 130억원 확보 운영, 경북신용 보증재단에 5천만원 출연하는 외에도 기업경영 컨설팅에 2천만원을 지원하고 도로개선, 표지판 정비 등 33건의 기업애로 사항을 해결했다.


 또 우리지역 상품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해 9개 업체 8천만원 상당의 지역상품을 팔아주는 등 지역기업 사랑운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업의 경영 안정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사화합한마당 행사를 개최하고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마련을 위해 근로자 종합복지관을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으며 근로자 산업시찰과 외국인 모범근로자 현장견학, 근로자 법률상담실 지원 등을 통해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근로의욕을 높여가고 있다.


 


재래시장 경쟁력 강화


 재래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래시장 환경개선 사업으로 평화시장 캐노피 설치 등 5개 사업에 1억1천500만원, 재래시장 세일행사 2개소 2천800만원, 재래시장 축제행사 4개소 7천400만원을 지원했다.
24억5천만원 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발행한 김천시는 이 가운데  61.5%(15억700만원)를 판매, 유통시켜 재래시장을 활성화 시키는데 큰 기여를 했다.
 


 또한 재래시장 방문객 편의제공을 위해 평화시장캐노피 설치공사에 사업비 18억2천500만원(상인자부담금 1억2천500만원 포함)을 확보해 1천500㎡규모의 캐노피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공사입찰 중에 있어 내년 하반기에 완공예정이다.
 


 또한 평화·황금시장 주차장 설치공사를 추진해 평화시장 주차장은 29억원의 사업비로 고려병원 옆 1천123㎡의 부지에 2층 50면 규모로 설계 심사 중에 있으며 황금시장 주차장은 13억3천400만원의 사업비로 황금시장 내 1천49㎡의 부지를 선정해 매입 절차를 밟고 있어 내년 말 노면 40면 규모의 주차장이 완공되면 재래시장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천시는 이러한 노력 결과 경상북도 재래시장활성화사업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부상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의 원인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정부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녹색성장’을 선포함에 따라 환경파괴를 초래하지 않는 무한한 청정에너지인 태양광발전 산업을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개발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 태양광 주택 44호를 보급하고 김천장애인복지관과 어모면민복지회관에 217.8㎡의 태양열 급탕시설을 보급한 김천시는 가로등 절전시스템 53개소, LED교통신호등 11개소를 설치해 에너지절약 및 유지관리비를 절감, 경북도로부터 에너지 절약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어모면 옥계리 일원 58억4천550㎡의 부지에 동양최대의 태양광발전소를 유치했다. 삼성에버랜드(주)에 의해 1천4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18.4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가 완공돼 지난 9월 가동에 들어갔다.


 또한 태양광발전소 인근 어모면과 봉산면 일원에 김천풍력발전(주)가 추진하고 있는 풍력발전단지는 지난 7월18일 지식경제부로부터 발전사업 허가를 받았으며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2천200억원을 투입해 2.5MW풍력발전기 34기를 설치, 85MW규모로 추진하고 (주)아이리솔라가 부지 3만㎡의 태양광전지 모듈공장을 건립 중에 있는 등 김천시가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어 앞으로 관광자원 개발로 연결된다면 김천 관광산업의 미래가 밝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민생활 안정위한 인력은행 운영


 서민 생활안정을 위해 일자리 인력은행을 운영해 570명에게 일자리를 알선하고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근로사업, 고용촉진 훈련사업을 추진해 구직자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한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물가에 대한 지도·점검을 했는가 하면 물가안정 교육·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소비자 보호를 위해 소비자 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서민 물가안정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로부터 물가안정관리 우수상을 수상해 2억원의 상사업비를 지원받는 영광을 안았다.


 


종합평가 3년 연속 우수부서 선정


 이와 같이 2008년 한 해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 김천시는 기업 유치는 물론 산학연 협력사업,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부문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경상북도 지역경제 활성화시책 우수상, 에너지 절약부문 최우수상, 물가안정평가 최우수상, 재래시장활성화사업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러한 노력결과 김천시 주요업무 자체종합평가에서 2006년부터 3년 연속 우수부서로 선정돼 최진태 과장을 비롯한 전부서원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여실히 나타나고 있다.


 김천시 투자유치과는 내년에도 지역경제 살리기에 올인하는 박보생 시장의 역점시책에 발맞추어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으로 활력 있는 경제도시 구축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업생산 활동지원, 서민생활안정, 재래시장 경쟁력강화, 신·재생에너지 보급, 안전한 에너지관리, 기업유치활동 강화, 기업경쟁력 강화, 기업용지 확보와 쾌적한 기업 환경조성을 위한 각종 시책 추진으로 최근 금융시장 불안과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경제난국을 극복해 나갈 선봉대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권숙월 편집국장>

권숙월국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9년 01월 02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천 최초 오징어게임, ‘대신 on: 페스타’, 대박 쳤다..
배낙호 김천시장, “김천의 미래 여는 11대 공약”..
한국도로공사, 내부통제위원회로 전사적 위험 관리에 나선다..
김천시새마을회 대의원 임시총회 개최..
`찾아가는 행복병원` 김천에서 대규모 합동진료..
김천교육지원청- K-water 김천부항지사, 육영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전국 배드민턴 유망주 김천 총출동!..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송언석 의원 선출…..
초록의 꿈, 환경을 읽고 지구를 지키다...
개령서부초등학교, 전교생과 함께하는 감자 캐기 체험활동..
기획기사
김천시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도서.. 
김천시에서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생활 속 환경 보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환경 문화 독서 진흥프로그램..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40,429
오늘 방문자 수 : 29,407
총 방문자 수 : 100,129,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