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인터뷰
이우청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지역구에서 일 잘하는 의원회에서 인정받는 의원되도록 최선“
□이우청 위원장님께서는 무소속으로 시의원의 꿈을 이루고 초선의원으로 제5대 시의회 후반기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에 당선돼 왕성한 의정활동을 해오셨는데 그동안의 활동에 대한 평가를 하신다면?
-비록 초선의원이지만 지역구에서 일 잘하는 의원, 의회에서 인정받는 의원이 되기 위해 나름대로 열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임위 위원장으로 의장님과 부의장님을 보필하며 의회와 집행부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소통으로 집행부가 시와 시민을 위해 일을 잘할 수 있도록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지난 2월 다른 3명의 시의원과 함께 한나라당에 입당하셨는데 이유는?
-지난 선거 때 다른 후보에 밀려 공천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기회를 얻지 못해서 그렇지 여당인 한나라당에 입당하는 것은 바라던 바였습니다. 특히 이 지역 국회의원, 시장, 도의원과 시의원 모두가 한나라당이니 한목소리를 내며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우청 위원장님께서는 강도 높은 시정 질문을 여러 차례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몇가지만 말씀드리지요. <1>김천시농업기술센터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요구해 지역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참외, 포도, 자두, 사과 등 전문가를 인턴사원으로 채용해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한 것과 <2>대덕면 추량리 청소년야영장 일대를 자연휴양림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김천시는 국비와 지방비를 합한 1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3단계로 나누어 자연휴양림을 조성할 계획을 세우고 현재 추진 중에 있습니다. <3>전국적인 지방공무원 공로연수제도로 많은 예산이 소요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김천시가 이를 과감히 폐지하거나 6개월로 단축할 용의는 없는지 집행부의 견해를 들었으며 <4>상수원 보호구역 지정에 따른 주민불편 해소와 부근 지역 발전 도모를 위해 ‘취수정’을 옮길 것을 집행부에 요구해 주목을 받은 것도 빼놓을 수 없겠지요.
□위원장님께서는 농촌인구가 감소하고 있는가 하면 농촌이 고령화시대에 접어들어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젊은 일꾼이 농촌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귀농자 지원 조례안을 발의해 통과되도록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조례는 김천시로 귀농하는 농업인에 대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함으로써 농업의 안정적인 성장발전과 농업 인력의 지속적인 양성을 위해 귀농자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한 것으로 김천의 인구증가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의원님께서는 지역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많이 해결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장마기 감천 역류현상으로 여러 차례 침수피해를 입은 감천면 금송리 용수로와 도평리 배수로 정비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한 외에 조마면 장암지구 하수도 준설, 금단들 용수로 설치, 서교들 용수로 정비, 장암들 배수로 정비 등 많은 공사를 했는데 시장님께서 특별히 배려해준 덕분입니다.
△이우청 위원장님은 만학으로 지난 2월 경북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는 등 공부하는 의원으로 소문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선거당시 공약사항 중 하나인 면발전위원회를 발족시켜 앞서가는 면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앞으로의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말씀해 주시지요.
-시의원으로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지역민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민의 소리를 귀담아 들어 성숙된 의정생활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