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포도의 고장 김천시 봉산면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시승격 60주년을 기념하는 봉산면민 건강거북이 마라톤대회가 지난 5.9일 봉계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마라톤대회는 박보생 김천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박희철 체육회장, 정청기 시의원, 정용현 봉산면장을 비롯한 봉산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인 봉산면 농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본행사인 개회식에서 면체육회장 대회사, 시장 격려사, 국회의원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서 봉계초등학교에서 인의2리(직동)을 반환점으로 하는 약 4km 거리를 걷는 대회를 실시하였다.
코스를 무사히 마친 주민들은 각 지역 단체가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하고 2부 행사인 경품추첨과 함께 어버이날을 맞아 향토민요가수들의 흥겨운 민요와 봉산면 노래자랑이 펼쳐져 흥겨운 축제의 시간을 보냈다.
이날 경품으로는 LCD TV, 냉장고, 세탁기, 자전거, 선풍기 등 실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되어 주민들로 하여금 받는 기쁨을 더하게 했다.
박희철 봉산면 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 봉산면 건강 거북이 마라톤 행사에 면민들이 다함께 동참하여 주신 데 감사드리고 면민 모두가 화합과 단결로 꿈과 희망이 넘치는 살기좋은 봉산면을 만들어 가자”고 하였다.
정용현 봉산면장은 “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거북이 마라톤 대회에 참석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지역 농민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경제 위기를 해결해 나가며 봉산면민의 화합과 단결로 김천지역발전에 앞장서길 기대한다” 고 하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보건소 ․ 교통행정과 직원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자율방범대원, 새마을 남․여 지도자 등이 주민의 안전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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